올해 새롭게 배운 게임을 제 만족도에 따라 Bad, Not Bad, Good, Great, Best로 분류하고, 이야기거리가 있는 경우엔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완성도도 고려하지만, 제 만족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등급제는 하나하나 평점을 매기기 귀찮아서 간소화한 것일뿐이니, 등급 그 자체보단 코멘트를 중심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일 등급 안에서 언급 순서는 게임의 세세한 만족도와 무관합니다. 같은 등급 안에서 만족도의 차이가 있는 경우는 관련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근데 이번 기간에는 좀 바빠서 기록을 제대로 못 남긴 게임이 많아서, 게임 내용이나 소감이 기억이 잘 안 나는 게임이 많네요...
Bad
「엠블럼 (Emblems)」
- 전작인 「궁신」은 장르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 하지만 「엠블럼」은... 규칙서를 읽으면서도 걱정됐고, 플레이하면서는 걱정보다 더 별로여서 슬펐습니다.
- 5인플만 해봤는데.... 좀 지나칠 정도로, 제 점수는 제가 결정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해서 별로였어요.
- 3인플 정도로 인원이 적으면 좀 불쾌감이 덜했을 것 같기도요.
- 저는 이 게임에 Bad 등급을 주는 것에 지금도 고민이 없지만, 이는 이 장르에 대한 제 불호와 그로 인한 불만족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 장르를 좋아하고 저보다 더 잘 이해하고 계신 분들에겐 다른 느낌일 수도 있어요.
「커버넌트 (Emblems)」
- devir 게임즈의 대형 정사각 게임 중 「라크리모사」에 불만족해서 1~4월 게시물 때 Not Bad 등급을 준 적이 있습니다.
- 그리고 같은 회사의 이 게임을 해보고는 「라크리모사」는 차라리 괜찮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매우 적은 수의 차례만 가지지만, 그 과정에서 콤보가 터지는 재미가 미미하고, 특정 트랙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게 가능하기는 한 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이거 200점 토큰은 왜 있는 건가요?
- 적은 액션에서 압축미를 느끼고 싶다면 「백로성」이나 「피닉스 뉴 호라이즌」을 하겠습니다.
Not Bad
「돈키호테 (Don Quixote)」
- 특별히 복잡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평범하진 않은 시스템을 가진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 5인플만 못해봤는데, 점수 계산법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5인플은 좀 별로일 것 같긴 하네요. 먼저 해보신 주변분도 같은 소감을 말해주셨고요.
- 트릭테이킹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임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만....이건 좋은 교보재 내지는 쉬운 연습문제라는 의미이지, 재미의 고점이 높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문제네요.
「퍼스트 자이언트 (First Giant)」
- ....저 이런 게임도 플레이했었죠? 이 글 쓰려고 플레이 기록 찾아볼 때에야 겨우 기억이 났어요.
- 게임의 내용은 거의 기억이 안 나지만, 그 말은 당시 눈에 띄게 모난 부분은 없었단 이야기이기도 하죠.
- 플레이 했을 당시 게임이 싫은 건 아니고 그냥 이 정도 느낌이었지...라 생각해서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 이 게임보단 「모터 시티」가 훨씬 재밌었지만, 「엠블렘」, 「커버넌트」보다 이 게임이 조금 더 재밌고 불만도 적긴 했던 것 같아요.
- ...이렇게 게임에 대한 코멘트가 아니라 비교만 있는 문단에 의미가 있는 걸까요...ㅠㅠ
「별의 기록 : 지구 (Substral)」
- 셋 컬렉션 게임인데, 좀 지나치게 담백한 거 아닌가 싶어요.
- 2인플만 한 번 해봤고, 3~4인플이 한 번은 해보고 싶다고 당시에 생각했는데, 정작 후기 쓰고 3개월 가까이 지나도록 한 번도 생각이 안 난 거 보면, 그냥 당시에는 '새로운 장난감'이라서 제 만족도보다 더 호평을 줬던 것 같습니다.
「스펙타큘러 (Spectacular)」
- 오픈 드래프트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그 시스템의 인터페이스적 장점도, 수읽기의 재미도 주지 못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동시 진행이라서 인원수가 많아도 지연이 적은 건 장점이지만, 그런 것 치고는 룰을 잘못 이해했을 때 문제가 되고, 그걸 되돌리지 못하는 규칙이 좀 많지 않은가...하는 느낌이 있네요.
「밸런스 더 아크 (Balance the Ark)」
- 노아의 방주를 테마로한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 획득한 카드가 규칙에 따라 방주의 앞이나 뒤에 실리고, 이로 인한 무게 균형이 맞는 게 일종의 승리에 해당하는 방식입니다.
- 카운팅을 치열하게 하면 전략적으로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전략적으로 한다고 해도 재미의 고점이 높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 그렇다고 파티성이 강렬하냐면 그것도 좀....
「보르도 언덕 (Slopes of Bordeaux)」
- 잘 기억나지 않는... 어떤 규칙으로 타일을 가져오고, 그 타일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서 점수를 내는 타일 배치 게임입니다.
- 타일 모양이 특이하면서 잘 설계되어 있어서, 몇 개의 타일을 모아서 360도를 만드느냐에 따라 다른 점수를 받게 됩니다.
- 근데 게임이 너무 짧아서, 퍼즐적 재미 및 (점수 계산 관련) 스킬 타일과 게임의 길이가 밸런스가 안 맞는 느낌이에요.
- 길이만 좀 적당히 길었어도 Good은 무난히 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단점에서 오는 허무함이 좀 커요.
Good
「1899 대한 (1899 DAIHAN)」
- 「1889 시코쿠」와 같은 주에 배웠는데, 시코쿠에 비해 만족도가 많이 낮았습니다.
- 「잊혀진 대륙의 철도들」까지 플레이한 지금은 당시 이 게임의 어느 부분에 만족도가 낮았던지 명확하게 느꼈어요.
- 특실이나 자원 판매 개념이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특징이 특별히 재밌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모터 시티 (Motor City)」
- 엄청난 콤보를 느낄 수 있는 롤 앤 라이트이긴 한데... 그 전에 해결해야 하는 요구사항이 좀 과하다는 느낌입니다.
- 게다가 인터페이스도 안 좋은 부분이 많아요.
- 게임을 충분히 이해했고,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나쁘지 않았어'라고 되뇌이지만... 딱히 그 뒤로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한 번도 없긴 했네요...
- 그래도 다 하고 나면 재밌긴 했어~라는 느낌이기도 해요.
- 원래 Not Bad 등급을 줬다가, 그래도 이해한 뒤의 재미가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Not Bad에 있는 다른 게임보다는 만족스럽다고 생각해서 글 검토 과정에서 한 등급 올렸습니다.
「브라보! (Bravo!)」
- 「Noch Mal! (영어명 Encore!)」의 변형 후속작입니다.
- 특별 행동 주사위 및 그걸 사용하는 비용 관리 개념이 생겨서 소소한 재미가 추가되었네요.
- 「Noch Mal!」을 좋아하셨다면 이것도 비슷하게(혹은 약간 더) 좋아하실 거에요.
「엠버하트 (Emberheart)」
- 완성도 있는 일꾼놓기 패밀리 전략이에요.
- 일꾼의 종류나 수량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지만, 게임이 복잡하진 않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 반대로 게이머스 전략 게임을 주로 즐기는 분들은 한 번 정도는 재밌게 하지만 딱히 찾아서 먼저 하지는 않을 것 같은 체급이기도 하네요.
- 모난 부분이 있어도 강렬한 장점이 있는 게임이 (이 게임처럼) 모난 부분이 적은 게임보단 더 많이 언급되거나 더 좋은 평가를 받기 유리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게임이네요.
「엘더베일의 거처 (Dwellings of Eldervale)」
- 어렵지 않은 규칙으로 '크고 멋진 게임을 하는 중!'이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 하는 동안에는 흥분되는데, 끝나고 집에 가면 숏폼 영상을 한 시간 동안 본 느낌..이기도 해요.
- 「안드로메다스 엣지」가 나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버라지 : 파 컴퍼니 (Barrage : The Far Companies)」
- 버라지가 원래 수입 트랙 및 부관으로 비대칭성이 생기는 편인데, 파 컴퍼니의 두 국가는 별도의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확실히 새롭기는 한데... 필구 확장급으로 새롭고 재밌는가 하면... 브라질은 YES인데 일본은 ???인 느낌이네요.
- 그래서 Good과 Great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Good으로 결정.
「플라멩코 (Flamenco)」
- 앞 사람보다 강한 카드를 내서 손에 든 카드를 모두 내는 게 목적인 클라이밍 패 털기 게임입니다.
- 카드 조합을 비틀어서 내는 '쪼개기'가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었어요.
- Good에 놓기엔 너무 재밌어서 Great에 놓을까도 한참 고민했습니다. Good에서도 1-2등이란 느낌이네요.
「쿼터마스터 제너럴 (Quartermaster General WW2)」
- 인원수에 무관하게 항상 여섯 국가가 등장하여 3:3으로 대결하는 구도의 게임입니다.
- 복잡하지 않고 카드를 잘 파악해서 언제 어떻게 쓸지 고민하는 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위치스톤 (WitchStone)」
- 11턴 동안 아이콘을 모아서 콤보를 터뜨리는, 크니치아 박사님 게임 중에서는 보기 어려운 구조의 게임입니다.
- 게임 전체를 파악해야 재미가 온전히 느껴지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 입문 전략 & 선택과 집중 느낌으로 추천하는 게임이지만, 제 주변에선 저만 좋아하는 느낌이에요...ㅠㅠ (「엠버하트」랑 비슷한 이유인가... 심지어 둘 다 보드피아 게임이네요 ㅋㅋ)
「탄뎀 트릭 (タンデムトリック)」
- 경마 테마의 3-4인용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 트릭 테이킹 게임인데 설명이 '자기 차례가 되면 세 가지 행동 중 하나를 할 수 있어요.'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 전략성보단, 전략을 추구하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터지는 상황에서 나오는 파티성이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 3인플 한 번밖에 못 해봤는데, '다른 사람 카드 위에 탑승하기'가 두 번 일어날 수 있는 4인플도 꼭 해보고 싶어요.
- 4인플까지 제 예상만큼 재밌다면 Great도 줄 수 있었을지도요.
Great
「엘리멘티카 (Elementica)」
- 마법 세계에서 마법 세계식 발전소를 운영하는 느낌의 일본 게임입니다.
- 음... 제가 룰마를 한 것도 아닌데 게임을 한 지 4개월 가까이 되어서, 게임을 소개할 멘트가 너무 빈약하네요.
- 충분한 멘트를 달지 못하는 데도 Best에 올리는 건 이상해서 Great로 두었지만, 당시 제가 느낀 만족도는 Best에 두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세 자매 (Three Sisters)」
- 상호작용이 부족해지기 쉬운 롤&라이트 장르에서, 다른 사람과 충분한 상호작용을 하게 만드는 드래프트 시스템이 있고 그게 상당히 잘 작동한다는 인상이었습니다.
- 콤보가 상당히 폭발적이어서, 중후반 라운드에는 개인 시트지에 있는 메모 공간을 반드시 활용해야 하더군요. 그 폭발적인 맛이 좋았습니다.
-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면서도, 해외에는 확장 포함 버전이 나와서 지금 한국어판을 사기는 좀 미묘한 기분도 있네요. 그래서 모임 아지트에서만 즐기는 중입니다.
- 근데 소장용 때문에 그렇지, 지금 파는 한국어판만으로도 이미 멋진 게임이에요.
「언더워터 시티즈 : 데이터 시대 (Underwater Cities : Data Era)」
- 데이터 디스크라는 새로운 자원을 사용하는 추가 효과를 통해, 한 라운드의 기본 3액션에 추가로 1~1.5액션 정도 더 하는 느낌이 되어서 게임이 훨씬 재밌어지고 고점이 높아졌습니다.
- 업그레이드 건물 토큰이 생긴 것도 큰 강점.
- 너무너무 사랑하는 게임이긴 하지만, 한국어판은 안일한 판단으로 생긴 오류가 있기도 하고, 확장은 Best에 올리려면 굉장히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서 여기 두었습니다.
- 언워시 데이터 디스크 공식 긱업빗 빨리 나오면 좋겠어요.
「참새작」
- 마작류 게임은 보통 불호를 느끼는 편이고 특히 러닝 커브가 맘에 안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규칙을 매우 잘 축소시킨 덕분에 러닝 커브를 느낄 필요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어쩌다보니 녹색 버전을 구입해두기까지 했네요. 개봉 노플이고 제 것을 돌릴 일도 별로 없어 보이지만 만족스럽습니다.
「버라지 : 나일강 (Barrage : The Nile Affair)」
- 「버라지」의 확장 지도입니다.
- 「버라지」 기본판이 익숙해졌을 때 투입할 첫 확장으로 가장 추천하는 확장이에요.
- 기본판보다 약간 더 촉촉하고 풍부한 게임이라 초보분들이 숨을 좀 더 쉴 수 있는 지도이기도 합니다.
- 그래도 「버라지」의 각 요소들이 어떻게 연계되고 어떤 가치/위치를 가지는지 이해해야지만 좀 더 재밌는 지도라고 생각해요.
「세티 : 우주 기관 (SETI : Space Agencies)」
- 플레이어들에게 비대칭 능력이 생기고, 한 라운드가 줄어든 대신 약간의 시작 자원 및 빌드업을 제공하는 요소가 생긴 확장입니다.
- 재밌게 즐기고 있기는 한데... 사실 「세티」가 재밌고 새로운 카드와 외계종이 추가된 거라서 재밌는 거지, 비대칭 요소 및 한 라운드 축약이 재밌단 느낌은 저는 좀 적게 느끼는 편이에요.
- 비대칭 요소의 경우 아직 모든 우주 기관을 잡아본 게 아니라서 판단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 한 라운드 감소 및 빌드업의 경우, 게임의 전략을 바꿀 정도로 특이한 경우는 없어서, 진짜 그냥 1라운드를 생략하는구나... 정도의 느낌이라 「테라포밍 마스 : 서곡」 만큼의 의미는 못 느끼고 있네요.
- 결국 이 확장이 Great 등급을 받은 것도 기본판을 너무 좋아하고 그 기본판을 옆으로 확장한 요소도 많아서 그걸 보고 준 느낌이지, 발매 전에 접한 세일즈 포인트들에서 오는 만족감은 물음표가 조금 있습니다.
「해녀 확장」
- 기본판의 사소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세 번째 해녀 구입' 방식을 개선한 거북알 모듈만으로도 필구인 확장이라 생각합니다.
- 이 모듈 덕분에 0층을 가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3인플 경험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건 덤.
- 랜덤 이벤트 쪽도 해녀가 입맛에 맞아서 오래 즐긴다면 분명히 플러스 요소인 확장이고요.
Best
「문 콜로니 블러드배스 (Moon Colony Bloodbath)」
- 엔진이 만들어지는 재미와 엔진이 부서지는 재미를 모두 잡은 수작입니다.
- 안 좋은 이벤트가 플레이어에게 페널티를 주거나 플레이어의 개인 영역을 파괴하는 게임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이 불쾌하거나 피곤한 기분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죠.
- 그런데 이 게임은 아예 엔진이 대파괴되는 게 철저하게 전제되어 있어서 오히려 웃음이 나온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 이 게임이 안 맞는 분은 정말 안 맞을 것이고, 아트나 게임 구성물 퀄리티가 안 맞는 분도 많이 계실 거에요.
- 다행히 저는 그 경우가 아니어서 이번 기간 동안 정말 즐겁게 플레이한 게임이었네요.
「덱커스 (Deckers)」
- 잘 변형된 AP 시스템을 활용하는 훌륭한 협력 게임입니다.
- 3인플로 해봤는데, 혼자서 투핸디드로 하면 정말 재밌겠다 싶었어요.
- 플레이해봤을 떄가 확장 선주문이 끝난 직후라서 선주문을 못했네요. 선주문 기간이면 바로 주문했을 것 같아요. (지금은 「보이드폴」을 살거라서 1인플 게임은 다시 참아야 합니다...)
- 개인적으로 요약표가 정말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요약표가 너무 정신 없다는 평가도 주변에서 들어서 좀 신기했네요.
「버라지 : 듀얼 (Barrage : Duel)」
- 제목을 이런 식으로 짓는 게임들이 보통은 2인용 외전이지만, 이건 그냥 2인 전용 맵을 주는 확장입니다.
- 그런데 그 2인 전용 맵에서 사용하는 줄다리기 승점 규칙이 기존 게임을 색다르면서도 매우 흥미롭게 해주는 맛도리입니다.
- 「버라지」 확장 중 필구 확장은 없다고 보는 쪽이지만, 2인플을 자주하시거나 거부감이 없다면 이건 준필구 정도로는 추천하고 싶어요.
- 이 맵을 하기 위해 2인 벙을 열어도 될 정도라고 해요.
「잊혀진 대륙의 철도들 (Railways of the Lost Atlas)」
- 올해 18 시리즈를 배우면서 한 작품 정도 소장하고 싶었고, 선주문 넣어둔 이 게임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 해본 결과는 대만족. 직접 맵을 만드는 단계까지는 못 진행해봤지만, 이미 너무 좋아서 오거까지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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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툰즈 시즌 2」
- 저는 보통은 실물로 플레이한 게임만 리뷰를 쓰는 편입니다.
- 그런데 아직 실물은 못 봤고 아레나로 해봤음에도 이 게임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 시즌 1에 해당하는 「플립툰즈」는 Good 정도였고, 시즌2도 시즌2만 한다면 Good ~ Great 정도.
- 하지만 시즌 1과 시즌 2를 섞어서 플레이하면 압도적인 Great, 어쩌면 Best도 노려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그러니 아스모디 코리아는 빨리 시즌 2를 발매해주세요.
「팜핸드 (Farm Hand)」
- 승수를 예측해서 맞으면 「스컬 킹」 0승처럼 라운드 수만큼 점수를 받고 틀리면 차이만큼 감점이라는 전통적인 점수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런데 수트마다 카드 분포가 달라요. 2와 7 한장씩만 있는 수트도 있고, 여섯 장이 있는 수트도 있고 그래요.
- 근데 그 카드의 뒷면에 카드의 수트는 그려져 있어요.
- 게다가 트릭의 승리 선언은 수트와 무관하게 숫자로만 결정됩니다.
- 근데 숫자가 같으면 충돌해서 그 숫자는 안 나온 거로 칩니다. 그래서 이상한 숫자가 어부지리로 승리하기도 합니다.
- ...물론 승수 예측이 틀리는 경우가 많아서 어부지손....이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인원수가 적으면 전략적으로 카운팅을 활용할 여지가 높아지고, 인원수가 많아지면 숫자 충돌로 재밌는 상황이 많이 일어납니다.
- 페스타에서 「원드러스 크리처」 확장을 사시는 분들 사이에서 40분 정도 기다려서 이거 하나 샀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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