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르입니다.



  「티켓 투 라이드」 시리즈의 외전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티켓 투 라이드 : 레일 & 세일」의 개봉샷입니다.



  저희 집 조명이 백색광이 아니어서 색감은 실제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PC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고화질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입니다.


  박스 넓이는 일반적인 T2R 같은 사이즈이지만, 두께가 어마어마합니다. 「좀비사이드」와 거의 비슷합니다.









  박스 뒷면 전체샷을 찍는 걸 깜빡했네요. 구성물 목록만 찍어서 올려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 있어요...









  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구성물 전체 모습입니다.


  게임 보드, 규칙서(맵마다 한 권씩), 각종 플라스틱 구성물, 카드덱입니다. 트레이에는 여분 구성물이 있습니다.






  북미의 오대호를 배경으로 한 'Great Lakes' 맵입니다. 무려 8분할 맵으로 너무 커서 사진을 두 장으로 나누었습니다.









  전세계를 배경으로 한 'The World' 맵입니다. 태평양 너머로도 경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개인용 플라스틱 구성물입니다. 위에서부터 점수말, 항구, 기차, 배입니다. 기차와 배는 다른 T2R의 기차보다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









  기차 카드입니다.


  맵 사진에서 느끼셨던 것처럼 색깔이 6종류로 줄어든 대신 기차 카드와 배 카드가 나뉘었습니다.


  와일드 카드는 기차 카드로 분류되지만 기차와 배가 모두 그려져 있는 것처럼 기차를 놓을 때도 배를 놓을 때도 쓸 수 있습니다.


  와일드 카드를 포함한 일부 기차 카드에는 항구 표시가 있습니다. 이러한 카드는 항구를 놓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 카드입니다.


  배 카드에는 와일드 카드가 없는 대신, 카드 한 장으로 두 척의 배를 놓을 수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노선 길이별 점수 요약표도 같이 찍었습니다.








  티켓 카드입니다.


  왼쪽이 'Great Lakes', 오른쪽이 'The World'입니다. 'The World' 티켓 중 가운데 있는 특이한 티켓은 투어 티켓이라고 하며, 주어진 여러 개의 도시를 연결하면 되는데 순서까지 맞출 경우 점수가 더욱 커지는 티켓입니다.




  카드는 다른 T2R처럼 아메리카 사이즈입니다. Mayday 56 x 87, 팝콘게임즈 56 x 87, 보드엠 5889, 별빛바다 5889, 하비게임몰 58 x89 모두 잘 맞습니다.


  카드 매수는 261장으로 기차 카드 80장, 배 카드 60장, 'Great Lakes' 티켓이 55장, 'The World' 티켓이 65장, 점수 요약 참조 카드가 1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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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모르입니다.



  덱빌딩 요소가 가미된 전략게임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의 확장인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레일 투 더 노스 (Great Western Trail : Rails to the North」의 개봉기입니다.


  저희 집 조명이 백색광이 아니어서 색감은 실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PC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입니다.


  박스 넓이는 A4용지보다 약간 작고 두께는 「푸에르토 리코」 등의 일반적인 직사각형 박스들과 비슷합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구성물 전체 사진입니다.


  확장 보드, 규칙서(+안내문), 펀칭보드 두 장, 목재 구성물입니다.









  확장에서 사용되는 추가 보드입니다.









  확대 사진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단색 구역이 있고, 배달할 수 있는 도시가 기본 보드랑 겹치는 게 보이시나요?









  이런 식으로 아무 것도 없는 구역이 밑으로 가도록 확장 보드를 접은 후 기존 보드 위에 겹쳐서 사용합니다.









  개인용 추가 보드입니다. 기본 액션으로 branchlet(어... 번역을 뭐라고 해야 하죠... 목장?) 놓기 액션이 생겼고, branchlet을 보관할 수 있는 칸도 생겼습니다. branchlet을 깔아야지만 할 수 있는 액션들도 생겼고, branchlet을 많이 깔면 개인 보드의 종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 종의 숫자로 혜택을 받는 일부 액션이 있습니다.


  게임 규칙서에서는 자기 보드의 아래에 붙여놓고 쓰라고 하는데, 자꾸 손에 branchlet들이 걸려서 불편하더군요. 다음부터는 개인보드 위쪽에 붙이려고요.









  새롭게 추가된 건물 타일 2종입니다. 11번 건물은 원래는 프로모로 있었던 건물이고, 12번은 이번에 새로이 추가되었습니다.









  medium town(..읍내?) 타일입니다. 게임 준비 시 확장 보드의 네모난 칸에 놓게 되고, 해당 구역에 자신의 branchlet을 놓을 때 특별 효과를 줍니다.









  교환 토큰입니다.


  게임 중 여러 경로로 입수하게 됩니다. 아무 때나 사용하여 카드 두 장을 덱에서 뽑은 후 두 장을 버리시면 됩니다.









  추가된 역장 토큰입니다.


  추가 보드판에 역장을 놓는 칸이 몇 군데 더 생겼습니다.기존의 샌 프란시스코가 있던 곳에 들어선 뉴욕에도 네 개의 역장이 놓이고, 뉴욕에 배달할 때 거기 있던 역장 중 하나를 가져가게 됩니다.









  개인용 목재 구성물입니다.


  추가 액션 칸에 놓을 디스크 하나, 그리고 branchlet 15개씩이 있습니다. 원래 GWT는 노랑-파랑-하양-빨강 구성인데, 실수로 하양이 아닌 검정이 들어가는 바람에 하양 구성물을 다시 넣어주었습니다.




  카드 구성물은 없어서 슬리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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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 도착

지름 인증 2019. 1. 28. 10:58



  해외구매한 게임 및 악세서리가 도착했습니다.


  「티켓 투 라이드 : 레일 & 세일」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레일 투 더 노스」
  「도미니언 : 르네상스」

  투명 덱 박스


  TtR:RaA가 부피가 엄청나고 덱 박스도 부피를 늘려준 덕분에 배대지에서 부피무게 크리가 터졌습니다. ㅠㅠ 한국어판 발매 등으로 해구 대상에서 이것저것 제외하고 나니 200달러는커녕 150달러도 못 채워서 출발한 건데 배대지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네요...


  「도미니언」 시리즈는 이로서 다시 컴플리트 완료.
  「티켓 투 라이드」 시리즈는 이제 뉴욕 버전만 모으면 개인 목표는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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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한 「트램웨이즈」 도착  (0)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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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카드게임 「필름을 감아라! ( フィルムをいて!)의 개봉샷입니다.



  PC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조명이 백색광이 아니고, 배경으로 검정 매트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사진 속 색감이 실제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 사진입니다. 박스 크기는 아미고 카드게임 등 아메리카 사이즈의 카드 두 벌이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펭귄 파티」 일본판과 넓이는 똑같고 깊이는 두 배 가까이 됩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일본어와 영어로 게임의 설명이 써져 있습니다.









  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전체 구성물입니다. 윗줄은 왼쪽부터 윗박스, 아랫박스, 점수 시트지입니다. 아랫줄은 왼쪽부터 일본어 규칙서, 영어 규칙서, 카드덱 두 벌입니다.










  게임 세팅 참조표입니다. 뒷면은 2인플 시의 세팅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황혼 카드입니다. 카드덱 아랫부분에 섞여있다가 나와서 게임이 종반전에 돌입하였음을 알리는 역할입니다.









  요약표입니다. 한 쪽에는 자기 턴의 진행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다른 쪽에는 게임 종료시 점수 계산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색깔별 Good Shot! 카드입니다. 한 색깔의 카드를 일정량 먼저 모으면 받을 수 있는 추가 점수 카드로, 인원수에 따라 요구하는 카드의 숫자가 다릅니다.








  플레잉 카드의 뒷면입니다. 일곱가지 색깔이 1부터 12까지 열두 장이 있으며, 뒷면을 통해 카드의 숫자가 어느 범위에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없는 녹색, 노랑, 파랑, 갈색도 뒷면이 마찬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록 카드입니다.


  각 색깔마다 1에서 12로 갈수록 시간/장소의 흐름이 달라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색깔마다 어느 정도 겹치는 피사체가 있어서 일러스트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초록 카드의 경우 6번 카드에 퍼블리셔의 다른 작품인 「A 코드로 가자!」의 일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라 카드입니다.










  빨강 카드입니다.









  회색 카드입니다.









  노랑 카드입니다.









  갈색 카드입니다.









  파랑 카드입니다.


  12번 카드에서 퍼블리셔의 다른 게임인 「Coffee Roaster」의 일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카드 사이즈는 아메리카 사이즈이며 플레잉 카드는 황혼 포함 85장, 굿 샷 등을 모두 포함하면 총 97장입니다. Mayday 56 x 87, 보드엠 5889, 별빛바다 5889, 팝콘게임즈 56 x 87, 하비게임몰 58 x89 모두 잘 맞습니다.


  저는 Mayday 56 x 87 Premium (MDG-7076)을 사용...하였더니 박스가 닫아지지 않아서 슬리브를 바꿀까, 아니면 별도의 덱박스를 사용할까 고민 중입니다.

Posted by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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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문한 「트램웨이즈」 및 관련 제품들이 도착했습니다.


「트램웨이즈」 기본판

「트램웨이즈 : 파리/뉴욕 확장」

「트램웨이즈 : 엔지니어 워크북」

「트램웨이즈 : 컨덕터 매뉴얼」


  네 개 제품을 묶어서 Tramways: The Complete Pack이라 이름 붙인 제품을 배송료 포함 약 85유로에 구입했네요. 2월 넘어가야 도착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디자이너 싸인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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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 도착  (0)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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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보드게임긱





  작년에 킥스타터를 진행한 경제 전략 게임 「도쿄 메트로」의 보드게임긱 포럼에 올라온 질문글을 질문이 다루는 내용에 따라 정리한 게시물입니다.


  이 게시물 작성 날짜인 2019년 1월 20일까지 올라온 거의 모든 규칙 질문 글을 요약번역해두었습니다. PnP 버전만 공개되었을 당시의 질문글은 지금은 변경된 규칙도 있기에 일부러 제외하였습니다.


  일부 룰북에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플레이 전에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게임 준비]


Q. 1라운드 턴 순서 단계는 생략하는 대신 2, 3, 4번 플레이어는 각각 100, 200, 300엔을 더 받게 됩니다. 다섯 명이서 게임을 할 때 5번 플레이어는 어떻게 하나요?

A. 400엔을 받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역자 주 : 5인플은 킥스타터 스트레치골로 추가된 거라서 규칙서 수정이 덜 된 것 같습니다.)


  링크






[이동 단계 / Move 액션]



Q. 플레이어 말이 다른 플레이어 말의 이동을 막나요?

A. 플레이어들의 말이나 전철은 같은 칸에 있을 수 있습니다.


  링크






[Action(추가 디스크) 액션]



Q. 추가 디스크는 그 라운드에만 사용하고 반납하나요?

A. 게임이 끝날 때까지 매 라운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링크






[Discount 관련]



Q. Invest 액션을 Discount 액션과 결합하여 사용했습니다. 노선의 수입 현황은 얼마나 증가하나요?
A. 실제로 지불한 금액 만큼만 증가합니다.


  링크




Q. Invest 액션으로 2번 주식을 구입할 때 Discount 액션과 결합하였습니다. 이때 Invest 액션의 비용은 Discount 금액보다 더 적습니다. 2번 주식의 구입하는 데 필요한 추가 비용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까?

A. Discount 액션은 액션 자체의 비용만 할인해줍니다. 따라서 Invest 액션 자체의 비용만 할인되고 2/3번 주식이 요구하는 추가 비용은 할인되지 않습니다.


  링크




Q. Speculate 액션 또는 Loan액션을 할 때 Discount 액션을 결합하면 어떻게 되나요?
A. Discount 액션은 액션 자체의 비용만 할인해줍니다. 모든 Speculate 액션과 Loan 액션에는 자체의 비용이 없기 때문에 Discout 액션과 결합할 수 없습니다.


  링크1 (Speculate)

  링크2 (Loan)




Q. Discount 액션에 디스크를 놓았지만, 그 라운드에 Discount 효과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라운드에 Discount 액션을 사용할 수 있나요?

A. 액션 페이즈가 끝날 때 모든 디스크는 플레이어에게 돌아갑니다. 따라서 다음 라운드에 Discount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규칙서 7쪽, At the end of the action phase, return all discs from action cards to players)


  링크






[Invest 액션]



Q. 한 플레이어가 한 노선의 모든 주식을 구입할 수 있나요?

A. 아니오. 한 플레이어는 한 노선에서 하나의 주식만 가질 수 있습니다.

    (규칙서 9쪽, Invest : A maximum of 1 stock per line, per player)


  링크






[Speed 액션 / 스피드 토큰]



Q. Speed 액션을 통해 받은 스피드 토큰은 언제 사용할 수 있나요?

A. 스피드 토큰을 받은 후 자신의 차례가 돌아왔을 때 메인 액션 또는 패스(그리고 남은 디스크 수 x 100엔 받기) 전에 원하는 수의 스피드 토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디스크가 남아 있지 않은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에 유의하세요.


  링크




Q. 스피드 토큰은 12개로 수량제한이 있나요?

A. 네. 모든 토큰이 사용되면 그걸로 끝입니다.


  링크




[Station 액션]


Q. 다음 경우에도 역 마커의 주인이 돈을 받을 수 있나요?
     a) 노선의 1번 칸에 역을 건설한 후 전철이 출발하여 1번 칸에 올라왔다.

     b) 전철이 지난 라운드에 도달한 마지막 칸에 역을 건설하였다.


A. 아니오. 노선이 역에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보너스는 전철 이동 단계에서만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a)의 경우 노선의 첫 칸이나 마지막 칸에 역을 건설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링크




Q. 회색으로 여러 동그라미가 이어진 연결역에는 몇 개의 역 마커가 지어질 수 있나요?

A. 연결역은 동그라미가 여러 개일 뿐 하나의 역으로 취급합니다. 따라서 오직 하나의 역 마커만이 지어질 수 있습니다. 연결역에 역을 건설할 때 비용이 두 배, 세 배가되는 게 규모가 큰 역을 소유하기 때문입니다.

  (역자 주 :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 노선도는 환승역을 이렇게 여러 개의 동그라미로 표현하거나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링크






[전철의 이동과 탑승]



Q. 연결역 안에 같은 노선의 역이 여러 개 있습니다. (H6 H7 긴자역, T6 T7 니혼바시 역 등) 이 경우 전철의 역 진입에 따른 처리가 어떻게 되나요?

A. 전철이 각 칸을 지나갈 때 한 번씩 처리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긴자(H6 H7) 연결역에 역 마커가 놓인 상태로 H 전철이 H9에서 출발하여 H8, H7, H6, H5를 지나 H4에 도착하게 되면 H7과 H6에서 한 번씩 처리가 일어나게 됩니다.


  링크1

  링크2




Q. 오에도선(분홍색 E)이 E21에서 출발하였을 때, E22에서 방향을 바꾸어 되돌아가나요, 아니면 E1을 향해 가나요?
A. E21에서 출발하여 다섯 칸을 이동하면 E22, E4, E3, E2, E1의 순서로  이동하게 됩니다.


  링크




Q. 아직 아무도 주식을 구입하지 않은 노선이 Start 액션으로 출발 후 번호가 가장 큰 역에 도착했습니다. 어떻게 되나요?

A. 먼저 방향을 바꾸어서 운행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노선의 1번 역에 돌아왔을 때 아직 아무도 주식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열차 말을 게임판에서 치웁니다. (이때 수입 현황은 그대로 둡니다.)


  링크




Q.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전철에 타서 100엔을 지불했을 때, 전철의 수입 현황이 증가하나요?

A. 네. 100엔 증가합니다.


  링크




Q. 전철의 환승은 전철의 이동 순서(G, M, H, ...)를 지키면서 갈아타야 하나요? 예를 들어, G에서 M으로 같은 식으로요?

A. 네.

Q. 전철을 환승할 경우 각 노선별로 탑승료를 지불하나요?

A. 네.

  (역자 주 : 일본은 한국과 달리 노선별 환승할인이 기본적으로는 없습니다.)


  링크






[노선 수입 현황 / 게임 종료 후 정산]



Q. 노선의 수입 현황이 6000엔을 넘었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A. 해당 노선의 표시 마커를 뒤집어서 6000+ 쪽으로 하여 수입 트랙의 가장 밑의 칸부터 이어서 올라갑니다.


  링크



Q. 노선의 수입 현황이 6000엔보다 높아졌을 경우 Speculate 디스크의 정산은 어떻게 하나요?

A. 6000엔 줄과 최종 위치의 줄을 합쳐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서 최종 수입 현황이 7500엔이 된 경우 6000엔 줄의 4000/2000과 1500엔 줄의 1000/500을 합친 5000/2500을 기준으로 Speculate를 처리합니다.


  링크



Q. 한 노선이 두 번 Speculate된 경우 어떻게 처리하나요?

A. 먼저 노선의 수입 현황에 의거하여 두 Speculate 디스크가 먼저 금액을 받습니다. 그리고 두 디스크가 받은 금액의 합 만큼 노선의 수입을 깎습니다.


  링크

Posted by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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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모르입니다.


  오늘 있었던 집 보드게임 모임의 후기를 간단히 작성해봅니다.





  설명이 없는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데스크탑 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미니언 (Dominion)

  모르, W


 - 도미니언 + 길드(Guilds) x2회

 - 제국(Empire) x1회



  일찍 오신 W님과는 평소 즐기기 힘든 「도미니언」 확장을 했습니다.


  W님이 못 해보신 「도미니언 : 길드」 확장을 먼저 꺼냈습니다. 「도미니언 : 길드」 확장은 코인 토큰이 생겨서 이 코인을 모아서 구매 단계 때 재화 카드와 합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좀 더 다양한 구매 패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미니언」 2판 규칙서에서 추천하는 조합 두 개를 한 판씩 해서 저와 W님이 1승 1패씩 주고받았네요.


  이어서 후기 확장 중 완성도가 현재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도미니언 : 제국」 확장을 꺼냈습니다. 첫 번째 추천 세트는 W님과도 한 번 해본 적이 있어서 두 번째 추천 세트를 꺼냈는데, 저도 한 번도 안 사용해본 카드가 많았네요. 후기 확장 들어와서는 구입은 하는데 플레이를 많이 못해서 개봉 노플인 카드가 많네요. (「도미니언 : 야상곡」 현재 개봉 노플..ㅠㅠ) Throne Room의 상위호환인 Crown으로 돈을 뻥튀기하는 재미, 가격은 매우 비싸지만 그 효능은 엄청난 Fortune, 이 둘을 손에 더 자주 잡게 해주는 Royal Blacksmith가 콤보가 된 덕분에 제가 승리했네요.



  「도미니언」이 끝나고 M님이 오실 때가 되어서 시간이 짧은 「숲 속의 여우」를 하...려다가 M님이 생각보다 더 빨리 오셔서 바로 다음 게임을 꺼냈습니다.









  「탕아 클럽 (The Prodigals Club)

  모르, M, W


 - 사교 경쟁, 투표 경쟁



  5인플 때 느낌이 좋았던 「탕아 클럽」을 3인플도 한 번 시도해보았습니다. M님은 처음이셔서 규칙서의 추천을 따라 사교 경쟁과 투표 경쟁을 선택해서 진행. 결과는 대성공!


  지난 번보다는 사교 경쟁과 투표 경쟁의 밸런스를 신경쓰고, 사교 경쟁에서 제공하는 추가 아이콘을 더 잘 이용하였습니다. 3인플이라서 엔진도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져서 4라운드 종료 시 사교 8 투표 10이라는 밸런스 잡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첫 번째 플레이에서도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셨던 W님이 이번에도 좋은 엔진을 갖추셔서 같은 4라운드에 사교 -2 투표 10을 맞추셨고 타이 브레이커 규칙에 따라 W님이 승리하셨네요.


  한 라운드만 더 가면 손에 든 맥주 카드 세 장에 검정 카드 엔진 덕분에 저에게도 승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쉬운 패배입니다. ㅎㅎ




  「탕아 클럽」이 끝날 때쯤 J님이 오셨습니다.







사진 촬영 : M님



  「진저브레드 하우스 (Gingerbread House)

  모르, J, M, W



  W님이 추천하고 제가 구입한, 그리고 M님이 아침부터 하고 싶어하셨던 메르헨 범죄 스릴러 「진저브레드 하우스」가 다음 게임이었습니다.


  4인플이어서 많은 승점 보너스 카드가 열린 건 좋았는데, 게임 시작 시 열린 카드가 과자를 6, 7개씩 사용하는 카드 위주라서 조커 타일을 빠르게 모으기 힘든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좀 답답하고 중반부터 게임이 풀리는 느낌을 받았네요.


  제가 1층 완성 후 가져간 '기분이 안 좋은 카드가 많을수록 추가 점수' 카드를 만점인 12점을 받고 다섯 개 이상의 과자 토큰이 필요하고 승점이 높은 카드를 많이 납치한 덕분에 승점이 크게 벌려서 제가 1등을 하였습니다. M님은 인간 카드마다 승점 2점인 보너스 카드를 받았으나 보너스 12점을 꽉 채우지 못하셨고, W님과 J님은 큰 그림을 그릴 만한 카드를 잡는 데 실패하신 게 좀 아쉬웠네요.

  





사진촬영 : J님


사진 촬영 : J님


사진 촬영 : M님


사진 촬영 : M님


사진 촬영 : M님



  「도쿄 메트로 (Tokyo Metro)

  모르, J, M, W



  오늘의 메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도쿄 메트로 (Tokyo Metro)」를 꺼낸 건 좋은데, 제가 잔룰 숙지가 미흡했던 부분이 많아서 설명이나 게임 중에 룰북을 찾아볼 일이 많았네요. 고생길 많은 테스트플레이임에도 재밌게 즐겨주신 세 분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독특한 느낌을 주는 경제 게임이었습니다. 단, 에러플이 적잖이 있었기 때문에 아래의 소감 중에는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현금 흐름이 상당히 타이트했습니다. 일부 기차 출발 행동 및 전철의 통과에 따른 수입 정도가 현금이 들어오는 유일한 루트여서 플레이어들이 현금을 쌓을 방법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이지 오브 스팀」의 초반 전개처럼 대출을 포함한 투자를 통해 미래의 점수가 될만한 요소들을 쌓아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파티가 했던 가장 큰 실수는 게임 종료 후 주식 배당 방식의 착각으로 비효율적인 투자를 많이 한 것이었습니다. 「임페리얼」 같은 게임은 내가 주식이 가장 많은가 적은가도 중요하지만, 그 수치 자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나의 이득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도쿄 메트로」는 내가 가진 주식의 총량이 늘어난다고해서 이득이 커지지 않습니다.


  주식은 노선마다 최대 세 장까지 구매될 수 있습니다. 게임 종료 후 주식 배당은 노선의 가치를 주식을 가진 사람들이 나눠가지는 방식입니다. 주식이 한 장만 팔렸으면 혼자서 모두 가져가고, 두 장이면 팔린 순서대로 2:1로, 세 장이면 4:2:1로 나누어 가집니다. 따라서 내가 주식이 있는 노선의 주식을 추가로 구입한다고 해도 내 이득이 늘어나는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또, 누군가가 1번 주식을 구입한 노선에 2번으로, 3번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점점 커지는데 수익의 폭은 줄어듭니다. 이 부분을 제가 설명을 잘못해서(ㅠㅠ) 아무도 캐치하지 못했기 때문에 잘못된 현금 투자가 많아진 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추가내용))

  한 플레이어가 같은 노선의 주식을 여러 장 사는 게 룰상 금지되어 있더군요. 아예 다른 게임 했네요 ㅠㅠ




  W님은 히비야선(회색 H)을 주로 키우셨는데 주식 규칙에 대한 오해로 액션 낭비가 컸고 노선을 혼자서 키우는 한계가 있어서 저와 함께 사이좋게 3, 4등을 하셨습니다.


  저와 J님은 함께 신주쿠선(연두색 S)을 키웠는데, 노선을 키우는 데 공헌은 제가 더 많이 했지만 저는 주식이 2, 3번이어서 1번 주식을 가진 J님보다 더 적은 배당을 받았습니다. 제 덕분에(?) J님은 2등을 하셨네요.


  M님은 한조몬선(보라 Z)을 포함한 각종 우량 노선 주식에서 재미를 많이 보셨고, 특히 혼자 주식을 구입한 한조몬선이 결과적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키운 모양새가 되어서 크게 이득을 보시고 압도적으로 1등을 하셨습니다.



  플레이하는 동안에는 제가 룰 파악이 덜 된 마음에 게임을 충분히 음미하진 못했습니다만, 모임 후기를 쓰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재밌는 부분이 많은 게임이었네요. 게임의 대략적인 흐름을 알았으니, 다음에는 좀 더 효율적으로 게임을 진행해보고 싶은데,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있었던 에러플들))

  - 주식 구입 : 플레이어는 한 노선의 주식을 한 장씩만 소유할 수 있다.

  - 역 건설 : 여러 개의 동그라미로 연결된 역도 하나의 역으로 보기 때문에, 하나라도 역이 지어지면 나머지 칸에는 역이 지어질 수 없다.

  - 전철 탑승료 : 주식이 없는 노선에 탑승하여 이동할 때 지불한 100엔의 탑승료는 해당 노선의 수입 트랙을 100엔 올려준다.

  - 전철 종착역 도착 : Start로 출발한 열차는 번호가 가장 큰 역이 아니라 1번 역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운행한 후에 게임판에서 치운다.

  그 외 여러가지 사항을 정리해둔 게시물을 새로이 작성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게시물 링크 : 「도쿄 메트로」 보드게임긱 질문 번역








사진 촬영 : J님


사진 촬영 : J님



  「타이니 에픽 갤럭시 (Tiny Epic Galaxies)

  모르, J, M, W



  곧 한국어판이 발매되는 타.에.갤이 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전에 해보고 싶어 하던 걸 기억해주신 M님이 게임을 가져와주셔서 오늘 플레이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떤 종류의 게임인지 전혀 몰랐는데, 「롤 쓰루 디 에이지스」처럼 주사위를 굴려서 자원을 모으거나 사용하고 각종 액션을 하여 행성을 정복(!)하는 등 여러 재밌는 요소가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바로 확장을 섞어서 진행했는데, 확장 덕분에 게임에 즐길거리가 더 많아졌다는 게 한눈에 보이더군요. 나중에 한국어판 발매 시 반드시 확장도 같이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사진 촬영 : J님




  「고루스 막시무스 (Gorus Maximus)

   모르, J, M, W



  얼마 전 킥스 배송이 된 트릭 테이킹 장르입니다. 특수 카드가 없고, 카드마다 점수가 다르며, 자기 앞 사람이 낸 카드와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면 트럼프 수트가 바뀌는 점이 독특한 게임입니다.


  투기장이 혼란스러운 것처럼 트럼프 수트가 한 라운드 동안 두어 번씩 바뀌기 때문에 트릭 하나하나가 신경 쓸 게 많습니다. 이 부분이 장르적 특성을 고려하고도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너무 많은 영향을 받는 기분이 들고 불호를 느끼는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리드 수트가 없을 때도 능동적으로 카드를 고르는 선택지가 열려 있는 트릭테이킹은 흔치 않은지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도쿄 메트로」, 「타이니 에픽 갤럭시」에 이어 「고루스 막시무스」까지 세 게임이나 배울 수 있는 알찬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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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모르입니다.


  '이것저것 간단 리뷰'는 제가 최근에 플레이한 보드게임 중 새롭게 배운 게임이나 특별히 코멘트할 게 있는 게임에 대해서 간단하게 리뷰해보는 게시물입니다.


  따라서 플레이 횟수가 적은 상태에서 게시물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직접 찍은 것입니다.




  칸반 (Kanban)



  최근 비딸 아저씨의 다른 게임들을 좀 배워보고 싶었는데, 「칸반」은 기회가 와서 새해 첫 보드게임이 되었네요. 그리고 비딸 아저씨의 장점이 잘 살아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액션 결정 시 자신과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전 라운드에 선택한 액션의 내용에 따라서 순서나 선택지가 다른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마치 론델 시스템처럼 각 장소의 액션 사이의 관계와 액션을 고르는 방향이 역방향에 가까워서 마냥 쉽게 액션은 연계하여 활용할 순 없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선택을 고려하면 오히려 역방향이 더 쉬워지기도 하는 등, 전략적 활용의 여지가 많았습니다.


  액션 하나하나도 특이한 게 많습니다. 공장 조립 라인을 이용하여 「라비린스」처럼 자동차가 자동차를 밀어주는 출고 액션, 카드를 내려놓는 방향과 위치를 통해 부품별 공급량을 조정하는 운송 액션 등, 각 위치미다 다른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양한 맛을 즐기는 뷔페 같은 느낌도 있어요.


  「갤러리스트」와 비슷한 감각도 있었습니다. 액션의 효율을 높이려고 같은 액션을 여러 번 반복하고 다음 액션을 미루다 보니 게임 속에 준비된 선순환 자체가 시작되지 않아서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에서 오는 감각이 비슷했네요. 어차피 저장 공간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효율만 신경 쓰느라 미루기보다는 그때그때 선순환을 이어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저는 친절한 산드라 씨를 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최대한 액션을 효율 좋게 뽑아내는데 중심을 뒀습니다만, 플레이 경험을 통해 산드라 추가 점수를 포함해 여러 가지를 관리를 잘한 다른 분에게 밀려 2등을 했네요.


  다만 「갤러리스트」보다는 깔끔함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페이스가 게임 보드에 빈틈없이 꽉 차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액션마다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통일이 덜 되었다고 느낀 건지...









진저브레드 하우스 (Gingerbread House)



  자신의 차례가 되면 자기 앞에 깔린 세 장의 도미노 타일 중 하나를 자신의 게임판에 놓습니다. 그렇게 가린 아이콘마다 액션을 합니다. 과자 토큰 모으기, 계단 타일 받기 등. 이렇게 모은 과자 타일을 사용해 자신의 과자집이나 마녀들의 숲을 어슬렁거리는 동화 속 등장인물들을 과자집에 가둬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둔 인물(?) 카드, 과자집의 한 층을 완성할 때마다 하나씩 가져오는 보너스 카드의 점수 등을 모아서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퍼즐판을 활용하는 퍼즐 장르의 게임입니다만, 퍼즐을 연구하는 동기가 매우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점수 수입원인 인물 카드를 납치할 때, 네 장의 공용 공급처에서 납치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당연히 바로 가둬버리든 하다못해 내 과자집 주변에 서성이게 하든, 결국 남들보다 먼저 가져가야 하죠. 만약 과자만 충분하면 한 차례에 여러 카드를 가져갈 수도 있어서 이 부분에서 퍼즐을 잘 풀고 싶다는 동기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물 카드를 가둘 때마다 조커 타일을 주기에 다음 퍼즐을 푸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요.


  퍼즐을 푸는 데 사용하는 타일은 2 x1 도미노인데, 과자집의 한 층은 3 x3 의 정사각형 구조입니다. 따라서 도미노 타일만으로는 한 층을 채울 수가 없으므로 계단이나 조커 타일을 통해서 칸을 잘 맞춰야지만 한 층을 완성하고 보너스 점수 카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계단 타일은 가운데 구멍을 통해 아래층이 보이므로 퍼즐을 풀어나갈 때 평면적인 접근이 아닌 약간 입체적인 방식도 고려해야 하는 점도 좋습니다. 3개 층에 걸쳐서 계획한 바가 분명하게 이루어질 때의 쾌감이란!


  규칙 설명부터 게임 종료까지 한 시간이 안 걸리는 간단한 가족 게임입니다. 그러나 영리하게 잘 설계된 요소들이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긴장감을 유지해주고 한 턴 한 턴 퍼즐을 푸는 분명한 동기를 제공합니다. 쉬운 게임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한 번은 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필름을 감아라! (フィルムを巻いて!)



  공급처에 앞/뒷면으로 열린 카드들을 모아서 자기 앞에 내려놓는 셋 콜렉션 게임입니다. 다만, 두 가지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 손에 든 카드의 순서를 바꿀 수 없습니다. 따라서 카드를 가져오는 순서(=방향)를 잘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차례에 카드를 가져온 후 카드를 내려놓기 전에 손에 든 카드 한 장의 위치를 바꾸는 단계가 있습니다. 단, 이 단계는 마치 필름을 감듯이 내려놓는 순서가 늦어지는 방향으로만 옮길 수 있습니다.


  둘. 카드를 단순히 많이 내려놓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내림차순 또는 오름차순으로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때 앞 카드와 다음 카드의 차이가 3 이하여야 하고, 만약 이렇게 네 장 이상의 카드를 먼저 내려놓는 데 성공하면 Good Shot이 되어 점수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7-12 빨강 카드 세 장을 먹었는데 7, 11, 12라서 연결이 안 될 뻔한 적이 있었네요.)


  「양과 양 (Sheep 'n' Sheep)」이 주어진 카드를 자신의 목초지에 잘 내려놓는 고민을 하는 퍼즐적인 재미가 있었던 것처럼, 「필름을 감아라!」도 핸드를 관리하면서 한 장이라도 더 내려놓으려고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네요. 그리고 카드의 뒷면이 색깔과 범위(1-6 / 7-12)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깊이 있게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작년 일본 여행에서 안 산 게 후회되네요.


Posted by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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