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종 34회

 

  Age of Steam - Barbados 1인플(1회), Nētā-Tanka 1인플(2회) 포함
  Sluff Off = Wizard Extreme

 

 

  새로 배운 게임

 

  Age of Steam - St. Lucia 맵

  Bärenpark

  KeyForge

  Scythe

  Scythe - Invader from Afar 확장 (국가 추가)

  Altiplano - The Travelers 확장

  Pumpkin Patch : Bad Seeds

'플레이 횟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레이 기록 - 2019년 06월  (0) 2019.06.30
플레이 기록 - 2019년 05월  (0) 2019.06.01
플레이 기록 - 2019년 04월  (0) 2019.05.01
플레이 기록 - 2019년 02월  (0) 2019.03.03
플레이 기록 - 2019년 1월  (0) 2019.02.01
Posted by 모르.
,


  작년 여름에 킥스타터 캠페인을 진행한 「네타-탄카 (Nētā-Tanka)」 디럭스 버전의 개봉샷입니다.




  PC모드에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 장소가 백색광이 아니고 검은색 매트를 배경으로 촬영하였기에 색감이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 사진입니다.


  박스 크기는 「티켓 투 라이드 : 유럽」과 비교해서 가로세로는 조금 작지만, 깊이는 더 깊습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규칙서, 개인판, 토템 보드, 펀칭 보드, 미니확장 보드를 꺼내면 턱박스 네 개가 보입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의 세 개 언어로 규칙서가 제공되고, 디럭스 에디션에는 킥스타터 특전 규칙서가 언어별로 하나씩 추가로 제공됩니다.








  메인 보드 앞, 뒷면입니다.


  앞면은 여름, 뒷면은 겨울이며 겨울면은 앞면과 자원이 약간 적게 나오는 칸이 생깁니다.









  개인판입니다.


  한쪽 면을 펀칭한 후 접으면 2층 구조의 개인판이 됩니다.








  토템 보드입니다.


  플레이어들이 토템을 쌓은 순위를 경쟁할 수 있도록 순위별 점수를 제공합니다. 1인플은 2인플 뒤에, 4인플은 3인플 뒤에 있습니다.








  카누 타일입니다.


  인원수에 따라 정해진 수를 준비하여 매 라운드 하나씩 사용하게 됩니다. 검은색으로 된 타일은 게임의 마지막 라운드에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킥스타터 특전으로 제공되는 추가 타일은 왼쪽 아래에 하얀색 K 표시가 있습니다.


  두꺼운 타일이기에 카드 슬리브를 씌울 필요는 없지만, 만약 보관을 위하여 카드 슬리브를 씌운다면 대중적인 사이즈 중에서는 80 x 120 mm 사이즈(딕싯 사이즈)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78 x 113 mm 사이즈 슬리브가 있어서 이걸 씌웠는데 이쪽이 좀 더 크기에 맞는 사이즈입니다만 대중적인 사이즈는 아닙니다.









  관용 토큰입니다.


  모은 만큼 게임 종료 후 승점이 되고, 게임 중 화폐 비슷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링크 토큰입니다.


  메인 보드의 액션칸과 액션칸 사이에는 보너스로 제공되는 링크가 있습니다. 즉시 받는 보너스가 각 링크칸마다 인쇄되어 있는데, 어느 한 칸에는 인쇄된 링크 보너스가 없는 대신 링크 발생 시 이 토큰들 중 하나를 골라서 가져가고, 가져간 라운드나 그보다 나중 라운드에 버리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턱박스 세 개 안에 있는 구성물입니다.








  큰 턱박스(자원함)를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각종 자원 토큰 및 텐트 미플입니다.


  윗줄은 왼쪽부터 차례로 나무, 가죽, 뼈이고, 아랫줄은 왼쪽부터 차례로 버섯, 고기, 텐트입니다. 텐트는 디럭스 에디션 특전입니다.








  개인 구성물입니다.


  대장 노마드 하나, 일반 노마드 넷, 토템 말, 토템 토큰, 복제 능력 토큰, 링크 상기 토큰입니다. 디럭스 에디션은 각 노마드 미플에 인쇄가 들어가고, 대장 노마드 / 토템 말이 킥스 특전으로 제공됩니다.


  노마드는 게임 중 사용하는 자신의 일꾼입니다. 인원수에 따라 사용하는 수가 달라집니다.


  대장 노마드는 5인플에서 사용하는 특수 일꾼으로 다른 플레이어의 노마드가 들어간 칸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토템 말과 토템 토큰은 각 플레이어가 토템을 얼마나 높이 쌓았느냐에 따른 순위 표시용입니다. 토템 말이 들어간 디럭스 에디션에서는 토템 토큰은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복제 능력 토큰은 게임 시작 시 게임 보드에 뒷면으로 놓았다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앞면으로 놓은 후 남은 게임 중 복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링크 상기 토큰은 노마드 배치로 액션과 액션 사이에서 링크가 발생했을 때 표시하고, 링크를 사용한 뒤에 다시 가져오는 토큰입니다. 링크의 사용 유무를 상기시켜주는 역할입니다.








  사냥에 관련된 버팔로 토큰, 카누에서 보너스로 제공되는 방문 노마드 미플, 깃발 모양의 선 마커, 카누에 탄 사람 모양의 라운드 마커입니다. 디럭스 버전에서는 각 종이 마커를 대신하는 목재말이 제공되며 방문 노마드 미플에 그림이 인쇄됩니다.








  가져간 사람에게 보너스를 제하는 네타-탄카 카드입니다. 킥스 특전으로 추가된 카드에는 K 마크가 그려져 있습니다.








  목적 카드입니다.


  게임 준비 시 한 장씩 뒷면으로 나눠주고, 게임 중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게임 종료 시 3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공예품 카드입니다.


  카드를 가져간 후 요구하는 자원을 사용하여 게임 종료 시 승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인플에 사용하는 1인플 목표 카드 및 링크 랜덤화 토큰입니다. 링크 랜덤화 토큰은 일반적인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킥스 후원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미니확장 '산 (The Mountain)'의 구성물입니다.

  산 확장 보드, 산 타일, 특별 자원 토큰, 액션 변경 타일로 구성됩니다.









  점수 계산 시트입니다. 점수 계산이 복잡한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트지를 주니까 좋네요.





  카드는 미니 유로 사이즈이며 약 60장이 필요합니다.

Posted by 모르.
,




  38게임, 25종




  새로 배운 게임


  CO₂ : Second Chance

  Factory Funner

  Tramways

  Ticket to Ride : New York

  Ticket to Ride : Rails & Sails

  Unlock! Night of the Boogeymen

  Unlock! Scheherazade's Last Tale

  Unlock! Expedition : Challenger
  

'플레이 횟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레이 기록 - 2019년 06월  (0) 2019.06.30
플레이 기록 - 2019년 05월  (0) 2019.06.01
플레이 기록 - 2019년 04월  (0) 2019.05.01
플레이 기록 - 2019년 03월  (0) 2019.04.02
플레이 기록 - 2019년 1월  (0) 2019.02.01
Posted by 모르.
,


  안녕하세요, 모르입니다.


  조만간 한국어판이 발매되는 「베런파크 (Barenpark)」 영문판의 개봉샷입니다.


  PC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고화질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색조명이 아니므로 색감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입니다.


  같은 디자이너가 같은 퍼블리셔에서 낸 「Gingerbread House」와 같은 사이즈입니다. 「St. Petersburg」, 「Nuns on the Run」과도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타일놓기 게임임을 암시하듯이 공원에 구획 표시가 살짝 보이네요.








  박스 뒷면입니다.


  Bearable...ㅋㅋㅋ









  전체 구성품입니다.


  비닐래핑이 된 펀치보드 열다섯 장, 규칙서, 지퍼백 약간이 전부입니다.








  조립형 내부 트레이입니다. 이걸 조립하면 겁나 멋지고 유용한 트레이가 될 거에요!








 지시문이 좀 불안하지만 조립해보겠습니다!









  Q. 이때 닮음인 삼각형을 모두 찾으시오. (10점)



  ...저 그냥 지퍼백 쓸게요.









  공원 입구 타일입니다. 게임 시작 시 하나씩 나눠가지게 됩니다.









  인부들이 모여있는 칸을 타일로 가리면 받아올 수 있는 추가 땅 타일입니다. 공원 입구에서 하나씩 붙여가면서 공원을 넓혀가게 됩니다.









  앗...아아앗.....


  펀칭하다가 한 장 뜯어먹었습니다ㅠㅠ









  각종 타일들의 공급처 보드입니다. 가져오는 규칙과 모양에 맞게 정갈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인원수에 따른 세팅 변화도 적혀 있어서 더욱 좋네요.









  손수레 타일을 가리면 가져올 수 있는 녹지 타일입니다. 1~3칸 타일로 1칸 타일은 화장실, 2칸 타일은 놀이터, 3칸 ㅣ자 타일은 먹거리 가판대, 3칸 ㄱ자 타일은 개울이 그려져 있습니다.


  잘 보시면 타일마다 그림이 조금씩 다릅니다. (모든 타일이 다른 건 아니고 타일마다 몇 종류씩 그림이 있습니다.) 개울 타일을 보시면 사람들이 보트를 타고 놀거나 펭귄이 한 마리 헤엄치고 있는 그림이 있네요.


 ....펭귄?











  레미콘 칸을 가리면 축사 타일들입니다. 4칸으로 이루어졌으며 점수가 마름모 형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인원수에 따라 사용하는 타일이 정해져 있고, 타일을 먼저 가져갈수록 받는 점수가 큽니다.


  청색은 북극곰, 회색은 팬더, 황색은 고비 곰, 녹색은 코알라 축사입니다. 고비 곰은 불곰(brown bear ; 큰곰, 갈색곰)의 한 종류로 고비 사막에 사는 종류라고 합니다. 노랑 타일에 어울리네요. 코알라는 곰은 아니지만 귀여워서 넣었대요ㅋㅋ


  이 타일도 조금씩 그림이 다르네요. 코알라 타일 같은 경우에는 점수 만큼의 코알라가 그려져 있습니다.









  포크레인 칸을 가리면 가져올 수 있는 동물 우리 타일입니다. 점수가 오각형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칸을 가릴 수 있는 5칸 크기이고 점수가 축사보다 크지만 종류별로 한 장씩만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점수는 모양이 까다로울수록 더 높게 책정된 것 같습니다.









  곰 동상 타일입니다.


  공원 보드마다 구멍이 난 곳이 한 칸씩 있고 이 칸은 가리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칸을 모두 채우면 남아 있는 곰 동상 중 가장 점수가 높은 타일을 가져오게 됩니다.









  상급자 규칙에서 사용하는 업적 타일입니다.


  세 종류의 업적 타일을 사용하여 업적이 요구하는 조건을 먼저 달성할수록 높은 보너스 점수를 받게 됩니다. 업적 종류별로 세 장씩만 있으므로 4인플 시 한 명은....ㅋㅋㅋ




 


  카드 구성물이 없어서 슬리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만약 업적 타일에 슬리브를 사용하실 경우 미니 아메리카 사이즈 슬리브를 사용하시면 좌우가 조금 남고 위가 많이 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모르.
,


  안녕하세요, 모르입니다.


  오늘의 개봉샷은 백빌딩 게임 「알티플라노」의 확장인 「알티플라노 : 여행자 (Altiplano : The Traveler)」입니다.



  백색조명이 아닌 관계로 실제 색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PC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 앞면입니다.


  넓이는 「알티플라노」 본판과 같지만 더 얇습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전체 구성물입니다.


  펀칭보드 두 장, 규칙서, 이점 카드(Asset Card) 요약표 다섯 개, 여행자 말 및 각 플레이어 마커, 카드 덱, 오팔, 스코어패드입니다.









  첫 번째 펀칭보드입니다.


  개인용 여행자 액션 공간 보드, 게임 중 추가로 점수를 벌어들이는 점수 토큰, 그리고 새로운 선마커가 보이네요. 기본판 선마커가 너덜너덜해진 상태라서 선마커가 제일 맘에 듭니다ㅋㅋ









  두 번째 펀칭보드입니다.


  여행자 현황 보드와 점수 토큰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여행자와 관련된 오팔입니다.








  여행자를 표시하는 여행자 말, 각 플레이어가 여행자 현황 보드에 사용하는 표시 마커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주문서, 미션, 배, 집 카드입니다. 주문서가 다양해진 게 좋네요.








  이벤트 카드입니다. 카드 뒷면에는 해당 카드의 시기와 해당 시기에서 몇 장의 이벤트 카드를 세팅해야 하는지가 적혀 있습니다. 세팅이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뒷면에 적혀 있어서 쉽게 세팅할 수 있겠네요.








  이점(Asset) 카드입니다. 일종의 스킬 역할로 카드를 획득하면 자신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생깁니다. 자산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고 장점, 이점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카드 사이즈는 기본판과 동일한 미니 유로 사이즈이며 66장입니다. 보드엠 4770 보통, 팝콘게임즈 4568 소프트, 별빛바다 4770 보통/하드, 슬리브킹 4568, 메이데이 4568 프리미엄 모두 잘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Posted by 모르.
,


  안녕하세요, 모르입니다.


  지인들과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Y님과 M님이 오셔서 3인 모임을 가졌네요.




  멘트가 없는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PC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역사의 흐름 (Flow of History)」



  첫 게임은 얼마 전에 보드엠 팩토리에서 한국어판이 나온 「역사의 흐름」으로 정하였습니다.


  Y님이 투자하신 A시대 전사 카드를 제가 저격으로 가져오면서 게임을 시작했기에 저는 Y님과 대립 구도가 계속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Y님은 발견 효과를 적극 활용하는 경제 구조를 확충하셨고 저는 1시대 만리장성, 2시대 성, 석궁 사수 카드 등으로 방어력을 갖췄습니다. 그러나 Y님이 월등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징기스칸과 공장을 가져가 제 방어력을 압도한 후 방어력 카드를 파괴하는 공격을 당하면서 제 국가는 계속해서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문명이 석기시대로 돌아갈 정도로 많이 얻어맞지는 않았기에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존버 끝에 미래 카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역사의 흐름」 영어판이 이미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어판의 변경점들이 마음에 들어서 한국어판도 구입하게 되었네요. 물론 한국어판을 주문하면서도 '과연 이 게임을 또 사는 게 맞는 걸까?'라는 고민이 가슴 한 켠에 있었습니다만, 오늘 플레이하면서 편의성이 훨씬 좋아진 걸 피부로 느꼈기에 구입에 후회는 없네요ㅎㅎ








사진 촬영 : M님




  「트램웨이즈 (Tramways)



  이번 주에 한국어판이 배송되었죠? 마침 M님이 한국어판 배송받으셨기도 하고, 지난번에 규칙도 익혔겠다 본격적으로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오늘도 플레이했습니다.


  게임 세팅 중 M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영어판과 한국어판 구성물의 차이가 꽤 다른 것 같더라고요. 박스, 카드 재질, 타일 재질, 플라스틱 동전의 재질이 제가 가진 영어판이 더 좋다고 하네요.


  세팅하면서 맵 세팅을 M님에게 맡겼는데 M님이 맵 앞/뒤를 모르셔서 여섯 장의 타일 중 네 장을 어려운 면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산과 물이 많아서 선로 짓기가 참 어려운 게임이었고, 초반에 턴 경쟁에서 밀리면서 저와 Y님이 치열하게 선로 건설지를 번갈아 가져가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M님이 처음부터 다른 지역을 개발하셨으면 편하게 승리하셨을 것 같습니다만, 손을 빼는 게 늦어져서 세 명 모두 쉽지 않은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네요.


  그러나 저와 Y님이 서로 작은 이득이라도 먼저 챙기려고 운송을 많이 하면서 5, 6라운드에는 운송할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디벨롭 카드 중에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는 카드가 있어서 2액션 시 건물을 업그레이드하여 승객을 추가로 채운 후 바로 수송하여 보너스를 받는 게 가능했고 이러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두지 못한 Y님은 결국 점수 차이가 벌어지시더군요. M님은 중후반에 찾은 먹거리들을 잘 챙기셔서 저와 M님이 1점차로 1, 2등을 했습니다ㅎㅎ


  단순히 좋은 자리를 잡고 길을 잘 짓는 게 전부가 아니라 충분한 먹거리가 있는지도 고민해야 하는 게임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네요.


  두 번째 플레이였던 오늘도 정말 재밌었고 어서 빨리 또 하고 싶습니다.










  「티켓 투 라이드 : 뉴욕 (Ticket to Ride : New York)



  개인 말 15개, 플레이타임 15분, 한 사람에게 돌아오는 턴이 스무 번이 안 되는 아주 컴팩트한 「티켓 투 라이드」 스핀오프, 「티켓 투 라이드 : 뉴욕」입니다.


  규칙은 새로울 게 없지만 놀라울 정도로 짧은 플레이타임 덕분에 한 턴 한 턴이 정식 T2R 게임의 후반전 같은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유일한 네 칸 길을 짓고 티켓 점수도 잘 받으신 M님이 4점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하셨습니다.


  T2R을 안 해본 분들에겐 애매할 수 있지만, T2R을 해보신 분들은 (아주) 짧게 T2R을 즐기는 용도로 괜찮네요.











  「아키올로지 : 사막의 폭풍 (Archaeology : The New Expedition



  M님과 Y님 두 분 모두 해보신 적이 없다고 해서 룰 설명 후 피라미드 유적으로 가볍게 한 판 플레이하였습니다. 지도 세 장이 필요한 피라미드 마지막 방에서 대박이 터져서 90점이 넘는 엄청난 점수로 승리하였네요ㅎㅎ








사진 촬영 : M님




  「버건디의 성 (The Castles of Burgundy)」



  올해 아레아 20주년 기념 에디션이 발매되는 「버건디의 성」을 공원 확장 + 수도원 확장을 적용하여 플레이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1~2칸 구역을 완성하여 점수를 많이 뽑고, Y님과 M님은 돼지/닭을 모으면서 구역 점수를 알차게 모으는 흐름이었네요. 서로서로 조금씩 견제가 들어가는 한 편 세 명 다 주사위 결과가 저질이어서 저와 M님 두 명만 200점을 겨우 넘기면서 끝났습니다. 이것저것 하던 게 많아서 놓친 점수도 많았지만, 그만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을 계속 만든 덕분에 이긴 것 같네요.


 언제 누구랑 해도 즐거워서 20주년 판 나오기 전에 열심히 즐겨두고 싶고, 20주년 판 나오면 또 즐기고 싶은 게임입니다 ㅎㅎ




  원래는 한 게임 더 하려 했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식사 후에 모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에는 꼭 저녁을 먹어야겠어요.

Posted by 모르.
,


  안녕하세요, 모르입니다.


  오늘은 「티켓 투 라이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중 하나인 「티켓 투 라이드 : 뉴욕」의 개봉샷입니다.


  조명이 백색광이 아니며 검은 매트를 배경으로 하였기 때문에 실물과 색감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 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고화질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입니다.


  정사각형이지만 기존의 큰 박스들보다는 작습니다. 한 변의 길이가 「푸에르토 리코」 등의 직사각 박스의 짧은 변과 비슷합니다. 「킹도미노」와 크기 비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휴대성이 그렇게까지 좋은 크기는 아닙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플레이타임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전체 구성물입니다.


  트레이 안에는 여분의 택시말이 들어 있습니다.










  규칙서입니다.


  관광 안내 책자처럼 되어 있는 게 보기 좋네요.










  게임 보드입니다.


  뉴욕의 맨해튼 섬이 주된 배경이네요. 최근에 PS4용 「마블 스파이더맨」을 즐기고 있는데 진짜 똑같네요ㅋㅋ


  옆에 놓인 규칙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드를 펼쳐도 그리 넓지 않습니다. 카페 같은 데서 꺼내기에는 부담이 없는 사이즈군요.








  각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택시말입니다.


  다른  「티켓 투 라이드」의 일반적인 기차말보다 작습니다. 아무래도 낮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차량 카드입니다. 대중교통 카드라고 해야 더 정확하려나요?


  간단한 게임임을 증명하듯 색깔은 6종류이며, 와일드 카드는 택시입니다.








  티켓 카드입니다. 짧은 게임이고 개인 택시말도 숫자가 많지 않아서 모든 티켓이 한 자리 점수입니다.





  카드는 미니 유로 사이즈로 62장입니다. 저는 보드엠 4770 슬리브를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카드에 슬리브를 씌우면 트레이에 안 들어갑니다.

Posted by 모르.
,

  안녕하세요, 모르입니다.


  '이것저것 간단 리뷰'는 제가 최근에 플레이한 보드게임 중 새롭게 배운 게임이나 특별히 코멘트할 게 있는 게임에 대해서 간단하게 리뷰해보는 게시물입니다. 따라서 플레이 횟수가 적은 상태에서 게시물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직접 찍은 것입니다. PC 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고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트램웨이즈 (Tramways)」



  게임의 큰 흐름은 「증기의 시대 (Age of Steam)」과 유사합니다. 선로를 건설하고, 고객을 운송하여 승점과 수입을 받죠. 이 글은 「트램웨이즈」를 「증기의 시대」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쓰지는 않았습니다만, 「증기의 시대」를 아시는 분은 비교하면서 읽어보시면 「트램웨이즈」의 특징에 대해 보다 이해하기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게임은 여섯 라운드 동안 진행하며, 각 라운드는 턴 순서 결정 단계와 액션 단계, 정리 단계의 세 단계로 나뉩니다.



  턴 순서 결정 단계는 경매라고 착각하기 쉬운 방식으로 턴 순서를 정합니다. 아마 이 단계를 가장 잘 설명하는 표현은 '돈 써가면서 오래 버티기'일 것입니다. 턴 순서가 뒤로 밀리지 않고 턴 순서 결정장에 남아 있으려면 입찰을 해야 하고 입찰할 때마다 돈을 내야 합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오래 버틸 수 있겠지만 돈의 사용 방식을 잘못 잡으면 돈이 많아도 버티지 못하고 먼저 나가떨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돈을 한 번에 쓰면 다른 플레이어들을 모두 누르고 1등을 할 수 있지만 어설프게 쓰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이 게임에서 가장 많은 일이 일어나는 액션 단계는 한 사람마다 3액션을 하게 됩니다. 순서도 좀 특이한데 중요한 건 아니고... 액션을 통해서 선로를 짓거나, 구획칸에 건물을 짓거나, 기존 선로/건물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승객을 수송하고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로/건물 건설 및 업그레이드도 승점을 제공하며 이 역시 적은 양은 아니지만, 가장 핵심이 되는 액션은 승객 수송입니다. 승객은 선로를 따라서 수송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한 선로의 주인은 승점과 현금을 받고, 승객을 수송한 플레이어는 목적지로 삼은 건물이 제공하는 보너스를 받습니다. 이 승객 수송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점에 선로를 건설하고 중요 구획에 건물을 지어서 먹거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이 게임이 액션을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는 게임이 아닙니다. 약간이 덱빌딩 요소를 포함하여 자신의 손에 들어온 카드에는 카드마다 여러 개의 액션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러한 카드들의 아이콘을 조합해야지만 해당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로 건설 액션을 하려면 건설하는 경로가 요구하는 만큼의 선로 건설 아이콘, 목적지에 맞는 목적지 아이콘을 요구하고, 구획에 건물을 건설하려면 해당 구획 아이콘과 건물 건설 아이콘을 요구하는 방식입니다.


  한 카드에는 액션에 여러 개가 주렁주렁 달려 있어서 손에 든 7~9장의 카드에서 조합할 수 있는 액션은 무궁무진합니다. 라운드 수가 적어서 핸드 순환이 많이 일어나진 않지만 약간의 편차가 있는 만큼 손에 들어온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지, 추가 카드를 받을 일이 있을 때 어떤 카드를 고를지 고민하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이러한 큰 틀 외에도 '스트레스'라 부르는 감점 요소가 있어서 특정 액션을 하거나 한 카드에서 여러 아이콘을 쓰거나 하면 스트레스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스템이 밸런스 있게 결합하여 만들어진 게 「트램웨이즈」입니다. 제한된 액션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다른 플레이어의 선로도 이용하거나 하는 등, 선택지가 많고 고민하는 재미가 잘 살아 있습니다.


  영어판은 구하기가 힘들거나 비싸고, 한국어판은 하필이면 D사가 작업을 해서 그렇지 굉장히 좋은 전략게임이라고 추천드립니다.









  「티켓 투 라이드 : 레일 & 세일 (Ticket to Ride : Rails & Sails)



  일반적인 T2R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 몇 개 있습니다.

 - 선로와 해로 두 가지로 길이 구분됩니다. 선로에는 기차 카드, 해로에는 배 카드가 필요합니다. 선로에 놓는 기차 말과 해로에 놓는 배 말이 구분되기 때문에 자신의 구성물 역시 잘 관리해야 합니다.

 - 경로의 색깔이 여섯 종류로 감소하였습니다. 건설에 필요한 카드가 구분되기 때문에 색을 줄여서 게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였습니다.

 - 항구를 해안 도시에 건설하면 티켓과 연동하여 추가 점수를 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점 때문에 다른 T2R 확장맵보다 훨씬 더 게임이 길고 복잡해졌습니다. 기존 T2R을 다소 심심하게 여기신 분들에겐 의미 있는 규모의 게임이 되었지만, T2R의 간단함을 즐기셨던 분들에게는 과하게 다가오는 버전일 수 있습니다.


  아직 맵을 한 쪽밖에 안 해봤고 T2R은 T2R이라서 길게 적을 내용이 없네요.











  「팩토리 퍼너 (Factory Funner)」



  매 라운드 펼쳐지는 설비 타일을 보고 실시간으로 내 공장에 필요한 설비 타일을 가져가는 실시간 게임입니다. 다행히 설비 타일만 실시간이고 공급타일, 파이프, 처리 타일은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설치하면 되긴 하지만, 이러한 보조 타일 하나하나도 전부 승점을 써서 구입하는 거라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고민을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가 최종 승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시간 게임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설비를 설치하고 연결하는 퍼즐적인 요소가 큰 재미로 다가와서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하지만 기둥이 많은 뒷면은 너무 어려웠어요...ㅠㅠ







  「CO₂ : 두 번째 기회 (CO₂ : Second Chance)


  음... 이 게시물 시리즈의 개인적인 원칙 때문에 일단 꼭지는 할당하긴 했는데... '경쟁 모드인데 협력하지 않은면 게임 진행이 안 된다.'는 모순만 느낀 게임이라서 뭐라고 적을 말이 없습니다. 그 부분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지만, 그런 목표의식 불분명한 게임에 호감을 느끼지는 못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래도 첫인상이 안 좋은 것이지, 시스템 하나는 탄탄했던 만큼, 변형룰을 적용해서라도 몇 번은 더 해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모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