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종 56회

 

 

새로 배운 게임

 

The Bark Side

Dinosaur Island

Underwater Cities

Pipeline

Welcome to Dino World

 

Werewords

Concordia : Salsa

In Front of Elevators (エレベータ前で)

Joraku

Krass Kariert (풀 게임 첫 플레이)

 

T.I.M.E Stories : Madame

Valparaí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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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
,

 

  바닷속에 도시를 짓고 발전시키는 유로 전략 게임 「언더워터 시티즈」 한국어판의 개봉샷입니다.

 

 

  제 촬영 환경 및 실력의 한계로 색감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PC 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입니다. 일반적인 직사각형 사이즈 게임과 비슷하지만, 아주 약간 큽니다. 「뉴턴」 한국어판을 올려보니 「언더워터 시티즈」가 「뉴턴」보다 가로/세로가 조금 더 길었습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전체 구성물입니다.

 

 

 

 

 

 

 

  메인 보드 1-2인용 면입니다.

 

  보드를 펼치는 순간, 손 끝에서부터 다른 게임들보다 보드가 얇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인 보드는 물론이고 개인 보드, 정보 카드 등도 다른 게임에 비해서 얇습니다.

 

 

 

 

 

 

  메인 보드 1-2인용 면 우하단

 

 

 

 

 

 

  메인 보드 1-2인용 면 좌상단

 

 

 

 

 

 

 

  메인 보드 3-4인용 면입니다. 1-2인용 면보다 액션 공간 및 턴 순서 트랙의 칸 수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 보드 3-4인용 면 우상단

 

 

 

 

 

 

  메인 보드 3-4인용 면 좌하단

 

 

 

 

 

 

  개인 보드 앞면입니다. 각 보드마다 조금씩 구성이 다릅니다.

 

 

 

 

 

 

  우하단을 보면 개인보드의 번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 보드 뒷면입니다. 상급자용으로, 몇몇 칸은 건설 시 지불해야 하는 추가 비용이 생기는 대신, 생산량이 증폭되는 곳도 생깁니다.

 

 

 

 

 

 

 

  예를 들어, 이 구역에 도시를 건설하려면 3 크레딧 및 켈프 1개가 추가로 필요하지만, 공생 도시를 건설할 경우 생산 단계 때 추가로 3점을 생산합니다.

 

 

 

 

 

 

 

  개인용 정보 카드입니다.

 

  게임 중 건설 가능한 여러 시설물의 건설 비용 및 생산물, 생산 단계 및 바이오매터의 기능에 대한 요약 정보가 있습니다.

 

 

 

 

 

 

 

  도시 돔입니다. 흰색은 비공생 도시, 보라색(...)은 공생 도시입니다.

 

 

 

 

 

 

 

  도시 옆에 건설하는 시설 토큰입니다. 녹색은 양식장, 노란색은 담수화시설, 흰색은 연구소입니다. 업그레이드 시 같은 토큰을 2층으로 쌓아서 표시합니다.

 

  양식장과 담수화시설은 반투명이라서 검은 매트 위에서는 잘 안 보이네요.

 

 

 

 

 

 

  플레이어별 개인 마커 및 액션 타일입니다.

 

 

 

 

 

 

 

  1시대 카드입니다.

 

 

 

 

 

 

 

  2시대 카드입니다.

 

 

 

 

 

 

  3시대 카드입니다.

 

 

 

 

 

 

  3크레딧 스페셜 카드입니다.

 

  매 게임 단 여섯 장만을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가져오기 위해서는 특별한 액션이 필요하고, 추가 비용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용 방법은 일반 카드와 같습니다. 3크레딧 스페셜 카드는 게임 종료 후 추가 승점 계산에 관련된 카드들입니다.

 

 

 

 

 

 

 

  1/2 크레딧 스페셜 카드입니다.

 

  여섯 장의 카드를 모두 펼쳐놓고 사용하는 3 크레딧 스페셜 카드와 달리, 1/2 크레딧 스페셜 카드는 하나의 덱을 만들고 가장 위의 카드만 앞면으로 공개합니다. 가장 위에 공개된 카드를 가져오거나, 그 밑의 카드 세 장 중 한 장을 고를 수 있습니다.

 

 

 

 

 

 

 

  최종 승점 계산 카드 및 개인 비서 카드입니다.

 

  게임 중 자신이 내려놓은 카드의 액션을 사용하게 될 때가 있는데, 개인 비서 카드는 게임 시작 시부터 가지고 시작하는 액션 카드입니다. 최종 승점 계산 카드와 개인 비서 카드 모두 뒷면이 같습니다.

 

 

 

 

 

 

 

  정부 계약 카드입니다.

 

  「테라포밍 마스」의 업적 같은개념으로, 특정 조건을 가장 먼저 달성한 플레이어가 가져가서 즉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액션 복제 타일, 라운드 마커, 곱하기 타일입니다.

 

  액션 복제 타일은 액션이 부족하고 경쟁이 심한 4인플에서만 사용합니다.

  곱하기 타일은 한 면 5x 다른 면 10 x로 하면 좋을 텐데 10x 뒤는 10x고 5x 뒤는 5x라는 이상한 구성입니다.

 

 

 

 

 

 

 

  터널 타일입니다. 일반/업그레이드의 양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터널에서 생산하는 게 돈이고, 업그레이드된 터널은 승점도 생산한다는 게 느껴지는 디자인이네요.

 

 

 

 

 

 

 

  대도시 타일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시작 시 갈색 대도시 하나, 파랑 대도시 둘을 받아서 해안가 대도시 칸에 설치합니다. 자신의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해안가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혜택을 받게 됩니다.

 

 

 

 

 

 

 

  각종 소모품 토큰입니다.

 

  자원 중 녹색은 켈프라 하여 식량의 성격을 가졌습니다. 파랑색은 과학입니다. 회색은 스틸플라스트라 하여 건축 자재의 성격을 가졌습니다. 분홍색은 바이오매터라 하여 자원 중 가장 비싼 자원이며 건설 시 켈프 및 스틸플라스트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크레딧은 5와 10이 같은 크기라서 당황스럽네요.....

 

 

 

 

 

 

 

 

  프로모인 바이오돔 카드 및 돔입니다. 일반 카드로 사용하는 건 아니고, 게임에 추가 규칙을 제공하고 규칙을 상기시켜주는 용도 정도라서, 솔직히 프로모가 없어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각 시대별 카드는 "~카드 n장"으로 한국식으로 표시했는데, 그 외의 구성물은 모두 "n 어쩌구저쩌구"라고 영어식으로 표현이 되어 있네요. 그래서 어떤 카드는 "~ 카드 n장", 어떤 카드는 "n ~ 카드"로 표기되는 통일되지 않은 구성물 소개가 된 게 아쉽습니다.

 

 

 

 

  카드 사이즈는 아메리카 사이즈이며 217장입니다. (프로모 포함 시 218장) 저는 별빛바다 5889 슬리브를 씌워주었습니다.

Posted by 모르.
,

  프로그래밍 시스템을 사용하여 항구 도시 발파라이소를 발전시키는 게임 「발파라이소 (Valparaíso)」 한국어판 개봉샷입니다.

 

 

  제 촬영 환경 및 실력의 한계로 색감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PC 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입니다.

 

  「알티플라노」 등의 일반적인 직사각형 사이즈의 게임과 같은 크기입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전체 구성물입니다.

 

  펀치보드 다섯 장, 메인 보드 한 장, 규칙서 한 부, 모래시계, 카드 한 덱, 목재 구성물 한 팩.

 

 

 

 

 

 

  자원 큐브 및 시작 플레이어 마커입니다. 자원은 구리, 은, 밀을 뜻합니다.

 

 

 

 

 

 

  개인 구성물입니다. 위에서부터 상인, 집, 카운터, 선박입니다.

 

 

 

 

 

 

  개인 보드입니다.

 

  잘 보시면 개인 색깔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 건물 깉발, 중앙 창고 건물 깃발 및 밑단, 선박 깃발)

 

 

 

 

 

  개인이 가지고 시작하는 액션 카드입니다.

 

  플레이어마다 자기 색깔에 맞는 여덟 장의 카드로 시작 핸드를 구성합니다. 색깔별 구성은 액션은 동일하나 대체자원 구성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게임 중 추가로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는 업적 카드 중 A 카드입니다.

 

 

 

 

 

 

  업적 카드 중 B1 카드입니다.

 

 

 

 

 

 

  업적 카드 중 B2 카드 및 카드 뒷면입니다. 액션 카드와 업적 카드는 모두 뒷면이 같습니다. (그래야 프로그래밍이 티가 안 나니까요.)

 

 

 

 

 

 

  게임판 곳곳의 시장을 만드는 시장 타일입니다. 알파벳마다 다섯 개씩 준비되어 있고, 게임 시작 시 시장마다 알파벳이 하나씩 올라가게 됩니다.

 

 

 

 

  

 

  돈(단위 : 페소) 토큰입니다.

 

  100원 동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선 마커 및 변형 규칙에서 사용하는 모래시계입니다.

 

  모래시계는 약 55초가 나옵니다. 규칙서에 보면 모래시계 종료 후 5초 더 카운트 해주라고 되어 있네요. 그냥 핸드폰 시계 1분으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메인 보드 2-3인 면입니다. 두 번 접는 4면 구조입니다.

 

 

 

 

 

 

  2-3인 보드 좌하단.

 

 

 

 

 

 

  2-3인 보드 항구.

 

 

 

 

 

 

  2-3인 보드 우하단.

 

  게임 중 누군가 액면 승점 18점을 달성하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18점에는 리본이 달려 있습니다.

 

 

 

 

 

 

  4-5인 메인보드입니다.

 

 

 

 

 

 

  4-5인 보드 항구입니다. 칸이 많아졌네요.

 

 

 

 

 

 

  4-5인 보드 좌상단입니다.

 

 

 

 

 

 

  한국어판의 가장 큰 단점인 규칙서입니다. 메인 보드를 보아야 하는 게임 준비 과정에서 메인 보드가 홀수-짝수 페이지로 편집되어 있어서 넘겨가면서 봐야 합니다.

 

  1~10쪽 구성인 독어/영어 버전 규칙서와 달리 한국어판은 1~12쪽 구성입니다. 1쪽에 게임 박스 정면과 동일한 표지 일러스트가 들어가고, 12쪽에 ALG가 유통하는 DLP게임(「마니토바」, 「오를레앙」, 「알티플라노」)의 광고가 실려 있습니다. 아무래도 광고 한 페이지 추가하면서 표지 하나 멋있게 넣어놓은 것 같은데... 덕분에 카드 효과 모아놓은 부록은 한 번에 볼 수 있게 되었지만, 게임 준비가 읽기 힘들어졌네요.

 

 

 

  카드는 미니 유로 사이즈로 64장입니다. 저는 별빛바다 47 x 70 하드 슬리브를 사용하였습니다.

Posted by 모르.
,

 

  "못 먹어도 GO!"를 외치고 솥단지가 폭발하지 않기를 기도하게 되는 백빌딩 게임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The Quacks of Quedlinburg ; Die Quacksalber von Quedlinburg)」 한국어판의 개봉샷입니다.

 

  제 촬영 환경 및 실력의 한계로 색감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PC 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입니다.

 

  「티켓 투 라이드 : 유럽」, 「테라포밍 마스」 등의 일반적인 정사각형 사이즈입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박스 뒷면의 구성물 목록만 한 번 더 찍어보았습니다.

 

 

 

 

 

 

  전체 구성물입니다.

 

  펀치보드, 규칙서 두 개, 카드 한 덱, 목재 한 팩, 플라스틱 루비 한 팩, 주사위 하나, 천 주머니 네 개.

 

 

 

 

 

 

  점괘 카드입니다.

 

  매 라운드 한 장씩 공개하여 게임에 변화를 주는 역할입니다. 아메리카 사이즈(57 x 89 mm)이며 24장입니다.

 

 

 

 

 

 

  개인 구성물 및 중립 구성물입니다.

 

  꽝꽝나무를 다시 집어넣을 기회가 있는지 표시해주는 플라스크 타일,

  솥 또는 시험관 트랙이 얼마나 전진했는지 표시하는 물방울 마커(2개),

  자기보다 승점이 앞서는 플레이어와의 격차를 통해서 받은 보너스를 표시하는 쥐 마커,

  승점을 표시하는 승점 마커,

  승점이 50점을 넘어가면 뒤집어서 표시하는 봉인 타일,

  현재 라운드를 표시하는 라운드 마커,

  물약 평가가 좋은 플레이어가 받는 보너스를 정해주는 주사위.

 

  독어판은 개인 구성물 색이 무채색 위주이고 개인 보드랑 컬러매치도 안 되어서 아쉬웠는데, 한국어판은 이 부분이 개선된 버전이네요. (아마 영어판도 개선된 버전이지 않을까 합니다.)

 

 

 

 

  루비입니다.

 

  물약이나 주사위 등으로 모을 수 있고, 물방울 토큰을 전진시키거나 플라스크 타일을 뒤집는 혜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개인 보드입니다.

 

  보드마다 솥단지 색깔이 다릅니다.

 

 

 

 

 

 

  개인 보드 뒷면입니다.

 

  시험관을 사용하는 옵션 규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보드입니다.

 

  점수, 라운드를 표시하고, 물약 평가의 순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 중에는 이런 느낌이 됩니다.

 

 

 

 

 

 

  이 게임의 핵심인 약재 토큰들을 모두 펀칭하여 모아둔 모습입니다.

 

 

 

 

 

 

  약재를 종류별로 하나씩 모아보았습니다.

 

  대부분 1/2/4 구성인데 꽝꽝나무(하양)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시작하며 폭발과 관련되어서 1/2/3 구성이고, 검정/보라/주황 약재는 1만 있습니다.

 

 

 

 

 

 

  파랑, 노랑, 빨강 약재서적 타일입니다.

 

  약재서적을 잘 보시면 책갈피의 숫자가 다릅니다. 재료마다 1~4번 면이 있죠. 매 게임, 이 약제서적면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게임이 됩니다. 첫 게임 추천조합은 모든 책갈피를 1로 통일하는 것이고, 기본적으로는 1/2/3/4로 통일하면 연계가 잘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라, 초록, 검정, 주황 약재서적입니다.

 

  검정과 주황은 기본 재료라서 서적이 한 종류입니다. 검정은 플레이어 수가 2명일 때는 뒷면을 사용합니다.

 

 

 

 

 

 

  약재 주머니입니다. 왼쪽 주머니는 뒤집어놓은 상태입니다.

 

  각자 하나씩 받아서 재료를 넣은 다음 무작위로 꺼내게 됩니다. 깔끔하게 재봉되어 있긴 합니다만, 재봉선 등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다른 주머니를 사용하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정리도 다 했으니 밑박스 모서리 테이핑만 하면 끝이네요.

 

[SYSTEM] 아이템이 귀속되었습니다.

 

 

 

 

 

ㅠㅠ

Posted by 모르.
,

 

  공룡 공원을 안전하게(!) 경영하는 게임 「공룡섬 (Dinosaur Island)」 한국어판 개봉샷입니다.

 

  제 촬영 환경 및 실력의 한계로 색감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PC 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 및 이노 특전입니다.

 

  박스 크기는 「티켓 투 라이드 : 유럽」과 동일합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구성물 전체 사진입니다.

 

  윗줄 왼쪽부터 펀치보드 7장, 규칙서, 플라스틱 미플 3팩, 개인보드 8장, 손님 미플용 주머니. 아랫줄 왼쪽부터 카드 두 벌, 플라스틱 큐브 1팩, 주사위, 공용 보드 3장.

 

 

 

 

 

 

  공용보드 세 장입니다. 왼쪽 위는 각 플레이어의 턴 순서, 흥분 레벨, 승점을 표시하는 트랙입니다. 오른쪽 위는 공원에 필요한 각종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거래소 보드입니다. 아래쪽은 DNA, 공룡 조합 타일 등을 놓는 연구소 보드입니다.

 

 

 

 

 

 

  공용 보드 뒷면입니다. 어딘가 어딘지 알아보시겠나요?

 

 

 

 

 

 

  개인 보드 중 공원 보드입니다. 왼쪽 아래가 앞면, 나머지가 뒷면입니다.

 

 

 

 

 

 

  앞면을 좀 더 자세히~

 

 

 

 

 

 

  개인 보드 중 실험실 보드입니다. 잘 보시면 DNA 보관량 트랙, 위험 레벨 트랙, 보안 레벨 트랙은 듀얼 레이어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 실험실 보드 뒷면입니다.

 

 

 

 

 

 

  펀칭 보드는 7장입니다.

 

 

 

 

 

 

  공룡을 키울 수 있는 방목장 타일입니다.

 

  처음 공룡을 조합하면 한 마리까지만 키울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이 키울 수 있게 됩니다. 2/3칸 방목장은 앞뒷면으로 사용하는데, 4칸 방목장은 양면이 동일한데 수는 제일 많네요. 아무래도 최종 단계라서 그렇겠죠?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타일입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네요.

 

 

 

 

 

 

  실험실 업그레이드 타일입니다. 자신의 직원을 배치하여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룡 연구 II 타일, DNA 정제 II 타일은 기본 실험실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타일이라 앞/뒷면이 조금 다르네요.

 

 

 

 

 

 

 

  돈 토큰입니다. $5 토큰은 500원 동전 위에, $1 토큰은 100원 동전 위에 올려보았습니다.

 

 

 

 

 

  DNA 주사위입니다. 호박색이라 예쁘네요. 공룡 공원은 역시 호박이 나와야죠 ㅎㅎ

 

 

 

 

 

 

  공룡 조합 타일 및 시작 플레이어 타일입니다. 세 종류가 있네요!

 

 

 

 

 

 

  기본 공룡 미플입니다. 전부 트리케라톱스 모양이에요.

 

 

 

 

 

 

  방문객 미플 및 무뢰한 미플입니다. 생각보다 더 작네요.

 

 

 

 

 

  각종 개인 구성물입니다. 직원, 개인 마커 큐브, 한계 큐브, 기업 토큰(원형), 과학자 토큰(육각형).

 

 

 

 

 

 

  점수, 흥분 레벨, 위험 레벨 등의 수치가 10/20을 넘어갔을 때 표시하는 용도의 토큰입니다.

 

 

 

 

 

  목표 카드입니다.

 

  게임의 길이(짧게, 중간, 길게)에 따라서 사용하는 카드가 달라집니다.

 

 

 

 

 

 

  매 게임 특별한 규칙을 추가해주는 반전 카드입니다.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이득을 가져주는 전문가 카드입니다.

 

 

 

 

 

 

  솔로 플레이 시 사용하는 솔로 덱입니다.

 

 

 

 

 

 

  이노 특전 중 하나인 추가 반전 카드 및 관련 구성물입니다.

 

 

 

 

 

 

  이노 특전인 추가 공룡 미플입니다. 공룡 종류가 다양해졌네요!

 

 

 

 

 

 

  저는 미리 사둔 폴디드 스페이스 인서트를 사용하여 정리하고자 합니다.

 

  먼저 주사위와 VIP 미플 트레이랑 각종 타일 트레이를 넣어줍니다.

 

 

 

 

 

 

  그 밑에 개인보드 및 공용 보드를 넣어주고

 

 

 

 

 

 

  동전 토큰 트레이, 손님 트레이를 넣어주고 공룡 조합 타일을 올려준 후

 

 

 

 

 

 

  개인 구성물 트레이, 공룡 미플 트레이, 카드 트레이를 넣어줍니다. 그럼 이제 남은 건 추가 공룡 미플이네요.

 

 

 

 

 

 

  음.....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는 법이죠. 설명서, (사진엔 없지만) 주머니를 올려줍니다. 펀칭보드가 하나 있으면 더 좋겠네요.

 

 

 

 

 

 

 

  정리 끝!

 

  추가 공룡은 어떻게 들고 다녀야 할지.....

 

 

 

  카드 사이즈는 스탠다드 사이즈(63.5 x 88 mm)이며 특전 포함 93장입니다.

Posted by 모르.
,

  '이것저것 간단 리뷰'는 제가 최근에 플레이한 보드게임 중 새롭게 배운 게임이나 특별히 코멘트할 게 있는 게임에 대해서 간단하게 리뷰해보는 게시물입니다. 읽으실 때 플레이 횟수가 적은 상태에서 게시물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플레이 횟수가 특히 부족한 게임은 제 플레이 경험 폭을 적어놓았습니다.

  사진은 직접 찍거나 지인께서 찍어주셨으며, 별다른 코멘트가 없는 건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PC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Joraku」
「Joraku」
「Joraku」 - 3인플
「Joraku」 - 3인플

 

  

「조라쿠 (Joraku)」

 

  면책 조항 : 3인플로 한 번만 해본 상태입니다.

 

  트릭테이킹, 액션 포인트, 영향력 요소가 섞인 카드게임입니다. 시작 플레이어가 사용한 카드에 따라 뒷 사람이 낼 수 있는 카드가 달라지고(트릭 테이킹), 사용한 카드에 따라서 특정 지역에 병사를 놓거나(영향력) 숫자 만큼 액션을 구성하여 사용하고(액션 포인트), 가장 강한 카드를 쓴(트릭 테이킹) 플레이어의 다이묘가 있는 지역에서 각 플레이어의 다이묘 및 병사를 기준으로 소량의 승점을 계산하고(영향력), 한 라운드가 끝나면 다시 각 지역마다 병사와 다이묘를 기준으로 대량의 승점을 계산합니다(영향력).

 

  게임의 승점은 결국 영향력 요소이기 때문에 이 게임의 장르를 단 하나만 댄다면 영향력 게임이 됩니다. 저는 영향력 게임을 하면 서로 무의미한 공방만 반복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너무 단순한 구조의 영향력 게임은 기피하는 편이에요. 그러나 「조라쿠」는 게임의 진행 방식에 트릭테이킹과 액션 포인트 요소가 있어서 어느 카드를 어떻게 쓸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플레이타임이 짧은 카드게임인 만큼 카드 한 장 한 장이 가져오는 역동성 역시 장점이고요. 라운드가 진행되면 단순히 좋은 지역이 더 좋은 지역이 되는 게 아니라, 초반 라운드에 좋은 지역과 후반 라운드에 좋은 지역이 달라서 게임 초반 중반 후반의 진행이 다른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쿨스터프에서 꽤 오래 할인을 진행했는데, 한 번 플레이하고 괜찮다 싶어서 사려고 보니 할인이 끝났네요. 할인 없이도 사고 싶은지는 조금 생각해봐야겠습니다만, 위시리스트에는 올려두었습니다.

 

 

 

 

「Welcome to Dino World」 - 4인플
「Welcome to Dino World」 - 4인플

 

  

「웰컴 투 디노 월드 (Welcome to Dino World)」

 

  면책 조항 : 4인플 한 번만 해본 상태입니다.

 

  공용 주사위 세 개를 사용하는 공룡 공원 경영 롤 앤 라이트 게임입니다. 세 개의 주사위를 하나씩 쓰거나 합쳐서 쓸 수 있고, 자기 차례에는 최대 세 가지 액션 - 공룡 추가, 경로 건설, 설비 건설 - 이 가능합니다. 공룡마다 요구하는 주사위 수치 및 공간, 전기 울타리가 다르고,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길이 연결되어야 하는 등, 일반적인 롤 앤 라이트 게임에 비하면 상당히 복잡한 편입니다. 주사위 굴림 횟수가 적은 만큼 하나하나의 행동이 중요하니, 만약 이 게임을 플레이하실 일이 있다면 꼭 연필과 지우개로 플레이하며 그려보았다가 지웠다가 하면서 플레이하시기를 권합니다.

 

  점수는 탈출하지 않은 공룡, 설비, 방문객, 미사용 발전기 및 안전 레벨 등이 관여합니다.

  공룡은 육식 공룡이 초식 공룡보다 점수가 크지만 위험도가 빠르게 올라가서 더 높은 안전 레벨 및 많은 발전기가 필요합니다. 저는 처음 할 때 이걸 잘 몰라서 초식 공룡 위주로 하다가 뒤늦게 육식 공룡을 추가했네요.

  설비는 삼각 설비와 원 설비 두 종류가 매 게임마다 무작위로 하나씩 사용됩니다. 설비마다 치 방식 및 점수 계산 방법이 다르므로 설비가 어떤 게 사용되느냐에 따라서도 게임이 달라지죠.

  방문객은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 사이사이마다 점수별로 하나씩 세 장의 방문객을 펼치고, 방문객 양쪽에 앉은 플레이어 중 먼저 조건을 달성한 플레이어가 해당 방문객을 가져가게 됩니다. 플레이어마다 양 옆의 방문객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주사위로도 서로 다른 플레이를 유도한다는 점에서는 영리한 디자인입니다. 그러나 방문객마다 그 게임에서 사용하는 설비와의 궁합이 다를 수 있어서 방문객 운이 작용한다는 부분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제가 플레이했던 게임에서는 초식 공룡을 모아야 유리해지는 설비가 있었는데, 저와 붙어 앉은 분 사이에 등장한 방문객 중 초식 공룡 관련 카드가 두 개나 있었고, 심지어 저와 그분이 동시에 방문객을 달성하여 점수를 같이 받았더니, 결국 저와 그 두 분이 1, 2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번 게임을 하고 경험을 쌓아봐야 해결책 내지는 대응책이 나올 것 같아요.

 

  퍼블리셔가 작은 데라 그런지 룰북이나 카드에 오타나 오류가 적잖이 있는 등 마무리가 허술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연필과 주사위만으로도 공룡 공원을 경영하는 재미는 독특했네요. 유사점이 많은 유로 전략 게임 「공룡섬」 한국어판 선주문이 곧 도착하니 겹치기는 합니다만, 이쪽은 훨씬 간단한 세팅으로도 즐길 수 있으므로 충분히 다른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KeyForge - Age of Ascension」

 

 

「키포지 (KeyForge) - Age of Ascension」

 

  CotA 때와 마찬가지로 「키포지」는 여전히 재밌습니다. 새로운 카드가 등장하면서 Alpha, Omega, Deploy 등의 키워드가 추가되었죠. 이 중 첫 번째 액션으로만 쓸 수 있는 Alpha, 마지막 액션으로만 쓸 수 있는 Omega 키워드를 가진 카드는 효과가 강력한 대신, 사용 순서가 정해져 있어서 완벽하게 쓰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이걸 어떻게 써야 잘 쓸까 고민하는 재미가 저는 좋았습니다. 이러한 키워드가 너무 많이 들어간 덱에서는 끌려가는 느낌도 있을 것 같지만요.

 

 

 

 

 

「Quadropolis」 - 클래식 3인플
「Quadropolis」 - 클래식 3인플

 

  

「쿼드로폴리스 (Quadropolis)」

 

  면책 조항 : 클래식 모드로 두 번 해본 게 전부인 상태입니다. 할인가 2만원에 데려온 게임이라서 평가가 너그럽습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건축가 한 명을 사용하여 공급판에 있는 타일 중 하나를 가져옵니다. 건축가 타일의 숫자에 따라 가져올 수 있는 타일이 달라지고, 이 숫자는 그 타일을 지을 수 있는 위치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히 건물마다 제공하는 보너스와 점수, 요구 조건이 다르고요.

 

  규칙이 간단해서 배우기 쉽습니다. 보드게임을 많이 안 해본 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거기에서 한 발짝 더 파고든다면 다른 사람의 개인판을 관찰하고 서로가 원하는 물건을 파악해가며 수싸움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제한된 물건을 번갈아 하나씩 가져간다는 간단한 시스템이 어째서 재밌는지, 그리고 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수작입니다.

 

  저는 건물 종류가 적고 개인판이 작으며 4라운드까지만 진행하는 클래식 모드만 해본 상태인데, 건물 종류가 늘어나고 더 넓은 개인판으로 5라운드까지 진행하는 전문가 모드도 어서 해보고 싶습니다.

 

 

 

 

 

 

「Pipeline」 - 4인플 (사진촬영 : J님)
「Pipeline」 - 4인플 (사진촬영 : M님)

 

  

「파이프라인 (Pipeline)」

 

  면책 조항 : 4인플로 한 번만 플레이해본 상태입니다.

 

  석유 정제를 테마로 하여 돈이 돈을 부르는 철저한 경제 게임입니다. 벌어들인 돈이 곧 점수이고, 게임 종료 시 몇몇 요소로 추가 점수를 벌게 됩니다.

 

  게임은 18 라운드 동안 한 라운드에 한 액션씩 하면서 진행합니다. 액션 수가 굉장히 적어 보이지만, 업그레이드 기능 또는 추가금을 이용하여 2차 액션(secondary action)을 잘 활용하거나, 액션 단계 후에 오는 기계 단계(machine phase)에 기계 가동 비용을 내고 추가로 정유 작업을 하기 시작하면 액션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액션이 늘어났으니 오가는 돈의 규모 역시 상당히 커져서 40원으로 시작한 게임이 중후반에는 현금만 100원 이상 쓰고 벌기를 반복했네요.

 

  파이프 설치는 모든 타일을 완벽하게 놓기보단 주력으로 삼는 라인을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게임 후반까지 오직 한두 라인만 사용해서는 돈을 버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초반에 돈을 벌어줄 주력 라인을 중심으로 중후반 동시에 많은 정유작업을 할 수 있도록 라인을 확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기계를 들여놓고 돌릴 돈이 없어서 자기 턴을 써가면서 직접 파이프를 가동하고 이 경우 최대 세 라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여유가 생기는 중반부터는 기계를 설치하여 파이프를 추가 액션으로만 3~4개 돌리기 시작한다면 기계 가동 비용을 포함해도 더 큰 이득이 생깁니다. 기계를 두 대 이상 돌리기 시작하면 이득의 자릿수가 달라지기 시작하고요. 그런데 직접 파이프를 돌리는 규칙과 기계로 파이프를 돌리는 규칙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 차이까지 고려하고 기계를 설치할 위치도 고려하면서 파이프를 연결해야 합니다.

  「에이지 오브 스팀(Age of Steam)」처럼 플레이어의 인프라가 발전하는 경제 전략 게임은 게임 초반의 양상이 게임 후반의 양상과 크게 다릅니다. 따라서 숙련자가 초보자를 도와주지 않으면 숙련자와 초심자의 차이가 크게 나올 수밖에 없죠. 「파이프라인」도 파이프와 기계라는 인프라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숙련자와 초보자의 차이가 커질 수 있다고 느꼈네요.

  이 글을 읽는 분이 조만간 「파이프라인」을 플레이하실 거라면, 기계를 잘 돌려야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괜히 사람이 아니라 기계가 공장을 돌리는 게 아닙니다!! 생산력은 인간이 기계를 따라갈 수 없어요. 기계 짱! 알파고님 충성충성충성!


  첫 게임 후 마음에 걸렸던 건 업그레이드 카드의 강력함이었습니다. 게임을 3년 동안 진행하는데 업그레이드 액션은 1년에 많아야 세 번 정도만 선택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두 번이고요. 그런데 업그레이드 카드는 효과가 정말 강력해서, 업그레이드를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의 차이가 너무 크지 않은가 싶었어요. 물론 1년째에 업그레이드 카드를 구입하려면 많은 액션의 투자가 필요하기에, 숙련된 플레이로 몇 턴 앞서나가는 메리트를 더 키울 수도 있습니다. 턴 순서를 잘 생각하여 다른 사람이 2, 3레벨 업그레이드를 가져가는 걸 견제할 수도 있고요. 이제 막 킥스 후원자 배송이 시작되었으니 긱이나 킥스에 올라오는 여러 글들을 읽어보고 에러플 또는 파훼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4인플만 한 번 해봤고 네 명 모두 처음 플레이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파이프 설치가 익숙하지 않아서 다시 플레이하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1등은 게임 종류 후 점수가 1000점이 넘었고 저는 1000점이 조금 안 되게 끝났네요. 다음에 하면 초반 전개를 더 잘해서 1500점 이상 뽑고 싶네요.









「エレベータ前で」 - 4인플
「エレベータ前で」 - 4인플

 

  

「엘리베이터 앞에서 (エレベータ前で ; In Front of the Elevators)」

 

  면책 조항 : 4인플만 한 번 해본 상태입니다.

 

  플레이어가 돌아가면서 카드를 사용하고, 라운드가 끝났을 때 각 엘리베이터에 가까운 3~4명만 탑승, 탑승한 카드가 자기 색깔이면 점수를 받는 방식입니다.

 

  카드에 그려진 인물에 따라서 특정 인물 앞으로 들어가는 새치기 시스템이 있어서 반드시 먼저/늦게 플레이하는 게 유리하다고 하기 어렵고, 한 엘리베이터 앞에 같은 그림(=다른 색깔)의 카드 세 장이 모이면 엘리베이터에 안 타고 카페에 수다 떨러 가는 카페 규칙이 있어서 욕심이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색깔의 카드를 자기만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나눠가져서 사용하는 방식이라서, 내 카드를 내가 유리하게 쓰는 경우도 있고,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를 견제 및 발판의 용도로 쓰는 것도 가능하고, 반대로 노리던 게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색깔 카드를 사용하고 그게 누군가의 점수가 되는 상황도 있고, 한 번에 손에 드는 카드의 수가 적어서 전략성을 띄기보단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다가 예상치 못한 점수를 받기도 하는, 혼란스러운 게임 진행이 주는 재미가 주요 포인트였습니다.

 

  독특한 테마, 간단한 진행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웃고 떠드는 즐거운 카드게임이었습니다. 저는 굳이 구입까진 안 하겠지만, 누군가 하자고 하면 흔쾌히 플레이하겠습니다.

Posted by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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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의 구입, 정제, 판매를 테마로 하는 경제 전략 게임 「파이프라인 (Pipeline)」 킥스판 개봉샷입니다.

 

  촬영 환경 및 실력의 한계로 색감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PC 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 정면 및 킥스 애드온인 메탈큐브팩입니다.

 

  박스 넓이는 「티켓 투 라이드 : 유럽」 등으로 대표되는 정사각 사이즈이며 두께는 약 8cm로 「티켓 투 라이드 : 유럽」보다 두껍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는 금박 글씨는 킥스타터 버전 한정으로 들어갑니다.

 

 

 

 

 

  구성물 전체 사진입니다.

 

  규칙서, 파이프 타일 주머니(킥스 한정), 메인 보드, 큐브, 펀칭 보드, 개인 보드, 개인 말, 파이프 길이 표시 마커(킥스 한정), 카드 덱 두 개.

 

 

 

 

 

  펀칭 보드는 열 장입니다.

 

 

 

 

 

  메인 보드입니다.

 

  두 번 접는 형태로 정사각형 네 장 구조입니다.

 

 

 

 

 

  개인 보드입니다. 게임 진행에 관한 여러 정보가 잘 나타나있습니다.

 

 

 

 

 

  라운드 마커 및 개인 구성물입니다. 디스크는 턴 오더 표시에, 미플은 액션 표시에 사용합니다.

 

 

 

 

 

  페널티 마커(빨강) 및 석유 마커(주황, 회색, 파랑)입니다.

 

  일반판은 목재 큐브만 들어 있고, 킥스타터 후원자는 애드온으로 메탈 큐브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메탈 큐브는 킥스타터 후원자 한정 요소입니다....일단은요. 「파이프라인」 한국어 일반판을 내는 별빛바다쪽에서는 한국어판을 구입하는 사람도 메탈 큐브를 살 수 있다고 공언했지만, 제작사인 캡스톤 게임즈는 킥스타터 코멘트를 통해 킥스 한정임을 반복 강조한 상황. 과연 어떻게 되려나요...

 

 

 

 

 

  킥스타터 특전인 파이프 길이 표시 마커입니다. 개인판 위쪽의 트랙에 놓아서 사용하고, 리테일판에서는 큐브를 이용하여 표시합니다.

 

 

 

 

 

  업그레이드 카드 중 Shop, Contracts & Orders, Engineering, Government 계통입니다.

 

 

 

 

 

  업그레이드 카드 중 Human Resources, Machines, Refined Markets 계통입니다.

 

  계통별로 1레벨 세 장, 2레벨 한 장, 3레벨 한 장의 구성이며, 각 게임마다 일곱 종류 중 다섯 종류만 사용합니다.

 

 

 

 

 

  업그레이드 표시 마커입니다.

 

  이번 년도에 팔린 적이 있는 업그레이드 계통은 이 타일을 뒤집어서 검정색으로 표시합니다.

 

 

 

 

 

  평가(valuation) 카드입니다.

 

  매 게임, 무작위로 세 장의 평가 카드를 사용하여 게임 종료 후 보너스 점수를 받게 됩니다.

 

 

 

 

 

 

 

  평가 타일입니다.

 

  매 게임 여러 장의 카드 중 일부를 사용하는 평가 카드와 달리 평가 타일은 한 장뿐이며 항상 게임에 사용합니다.

 

 

 

 

  네 장의 액션 타일입니다.

 

  매 게임, 메인 보드의 해당 칸에 무작위로 배치하여 한 턴에 두 번의 액션을 할 때의 조합을 결정합니다.

 

 

 

 

 

  파이프 타일입니다.

 

  2 x 1 직사각형 모양이며 모든 타일은 변을 따라서 여섯 개의 파이프 연결 부가 있습니다.

 

 

 

 

  문제는....

  ...같은 파이프 타일인데도 10장을 쌓았을 때 두께가 다릅니다. 아무래도 10장의 펀치보드가 두께가 고르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킥스 후원자 한정 주머니. 파이프 타일을 담아서 섞어주는 식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135장의 파이프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큰 주머니입니다.

 

 

 

 

 

  메인보드 상점 조정 타일입니다.

 

  게임 참여 인원수에 맞춰서 타일로 메인 보드를 덮는 역할입니다.

 

 

 

 

 

  주문서(Order) 타일입니다. 뒷면에는 타일이 요구하는 기름 큐브의 수만 적혀 있으며 요구하는 기름 색깔과 등급은 앞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Contract) 타일입니다.

 

  뒷면은 등급에 따라서 분류되어 있고, 앞면은 2개 또는 3개의 기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석유 정제(Refinement) 비용 표시 마커입니다. 4부터 7까지 각 세 개씩 있습니다.

 

 

 

 

 

  파이프 연결과 관련된 기계 타일입니다.

 

 

 

 

 

  돈 구성물입니다. 수가 많은 게 마음에 듭니다.

 

 

 

  업그레이드 카드는 미니 유로 사이즈이지만 좌우가 꽉 찹니다. 저는 별빛바다 4770이 좌우 폭이 가장 여유로워서 하드 슬리브를 포기하고 별빛바다 4770 소프트 슬리브를 사용해주었습니다.

  평가(Valuation) 카드는 스탠다드 사이즈(63.6 x 88 mm)로 16장입니다.

Posted by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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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간단 리뷰'는 제가 최근에 플레이한 보드게임 중 새롭게 배운 게임이나 특별히 코멘트할 게 있는 게임에 대해서 간단하게 리뷰해보는 게시물입니다. 읽으실 때 플레이 횟수가 적은 상태에서 게시물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직접 찍은 것입니다. PC 모드에서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고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NEOM」 - 4인플
「NEOM」 - 3인플

 

  「NEOM」

 

  「NEOM」은 세 시대 동안 진행하는 타일 드래프팅 게임으로, '타일을 쓰는 「세븐 원더스」'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시대 시작 시 각 플레이어에게 여덟 장의 타일을 나눠줍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받은 타일 중 하나를 고르고,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고른 타일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각자 고른 타일을 자신의 게임판에 건설하거나, 타일을 버리고 돈을 받거나, 고른 타일 대신 게임 시작 시 받은 특별한 타일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고르지 않은 타일은 옆 사람에게 넘기고, 새롭게 받은 타일 중 다시 하나를 고르길 반복하면 한 시대가 끝납니다. 큰 흐름은 「세븐 원더스」 설명에서 단어 몇 개만 바꾼 수준이네요.

 

  「세븐 원더스」 등의 드래프트 게임이 주는 재미인 '나에게 필요한 것 vs 남에게 좋은 것'의 딜레마, 매 순간 선택지가 달라지는 재미, 카운팅을 통한 전략 수립은 「NEOM」에도 적용됩니다. 여기서는 「NEOM」을 세븐 원더스와 비교하여 제가 「NEOM」을 「세븐 원더스」보다 재밌다고 느낀 부분 세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븐 원더스」에서 카드를 짓는 데 들어가는 자원(상품 포함)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사람에게서만 사올 수 있습니다. 멀리 앉은 사람에게서는 자원을 사올 수가 없어서 나를 포함한 세 명이 생산하는 자원으로만 자원 선택이 폭이 제한되죠. 원거리 무역이 어려운 시대상을 반영한 것일 테고, 자원 수급 카드를 얼마나 선택할 것인지가 전략적 요소가 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자원 수급이 불안정해서 카드를 고르는 선택지 자체가 아예 제거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같은 자원을 여러 개 요구하는 카드도 있고요. (물론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몇몇 카드는 다른 특정 카드가 있으면 무료로 지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NEOM」에서는 자원을 사올 때 바로 옆에 있지 않은 플레이어에게서도 (비용은 더 많이 들지만) 자원을 사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타일이 요구하는 자원의 수가 많지도 않고, 같은 자원을 여러 개 요구하는 경우는 절대 없어요. 그래서 자원 수급이 막혀서 못 짓는 경우가 「세븐 원더스」보단 많이 줄었습니다. '선택'이 주요 재미인 드래프트 게임이기 때문일까요? 저는 선택은 가능한데 그게 얼마나 이득인지 고민하는 쪽이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을 피하려고 미리 애쓰는 것보다는 더 즐거웠습니다.

 

  「세븐 원더스」는 자원을 생산한다고 해서 그 자체로는 점수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NEOM」은 플레이어가 생산하는 자원에 대해서도 승점을 줍니다. 자원이 수단이면서 목표일 수 있기에 자원에 대한 투자가 너무 많이 포기되지 않는다는 점도 좋아요.

 

  「NEOM」의 타일은 도로가 그려져 있고, 타일을 지을 때 반드시 개인보드 중앙의 타일과 길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연결되는 경로가 하나라도 있으면 되고 다른 길은 중간에 끊어지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어서 타일을 못 짓는 상황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거 타일처럼 어느 타일과 인접하는지가 중요한 타일도 여럿 있기 때문에 길을 완전히 무시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죠. 카드를 고르기만 하는 「세븐 원더스」와 달리 「NEOM」은  어느 타일을 어디에 건설할까도 같이 고민해야 하고, 저에게는 이것이 더 깊이 있는 재미 요소였습니다. 그렇다고 심각한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할 만큼 복잡하지도 않고요.

 

  자원의 공급 및 교역 방식, 자원의 점수화, 길의 존재 덕분에 저는 「NEOM」이 「세븐 원더스」보다 훨씬 재밌었고, 「세븐 원더스」는 장바구니에 수업이 넣었다 뺐다 반복하다가 결국 포기한 것과 달리, 「NEOM」은 1회플 후 바로 구입하였네요. 물론 「NEOM」이 「세븐 원더스」보다 더 전략성을 추구하는 게임이기에 생기는 차이이기도 합니다만, 제 취향은 역시 전략 게임이라...ㅎㅎ

 

  최근 가장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입니다만, 아직 5인플을 못 해봐서 5인플도 해보고 싶습니다.

 

 

 

 

「Terrors of London」 - 2인플

 

「런던의 공포 (Terrors of London)」

 

  서양 오컬트 요소가 강한 덱빌딩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론 2인플 전용이지만, 2:2 규칙을 적용하면 4인플도 가능합니다. 저는 2인플만 해봤네요. 게임의 목표는 상대 플레이어의 체력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샤드 오브 인피니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구입처가 랜덤하게 생성되는 덱빌딩 게임은 구입처의 상황이 플레이어마다 다르기 때문에 구입처 운의 영향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랜덤 마켓이 한 게임에서도 매 턴 마켓이 변하는 덕에 빠른 상황 변화를 맛볼 수 있지만, 대신 장기적인 전략의 중요성이 약화되죠. 특히 「어센션」은 카드를 사오는 데 쓰는 돈과 공급처에 뜨는 몬스터를 잡는 데 쓰는 공격력으로 자원이 이원화되어 있는데, 공급되는 카드의 종류는 랜덤하기 때문에 생기는 불합리한(혹은 게임 진행이 막히는) 상황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샤드 오브 인피니티」나 「런던의 공포」는 공격력은 마켓이 아닌 상대 플레이어에게 사용하기 때문에 낭비될 일이 없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어센션」보다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런던의 공포」는 경제력 부스트 카드를 항상 저렴하게 사올 수 있는 별도의 마켓이 있어서 마켓 때문에 초반 전개가 막히는 일도 없고요. 이러한 이유로 마켓 시스템은 「런던의 공포」가 「어센션」이나 「샤드 오브 인피니티」보다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런던의 공포」를 「샤드 오브 인피니티」나 다른 덱빌딩 게임과 비교하며 특이한 요소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아티팩트 카드는 구입 시 손이 아닌 개인 아티팩트 영역으로 바로 가서 매 차례 한 번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세 장 제한이 있는 대신, 상대방의 아티팩트를 건드리는 게 불가능한(적어도 제가 했던 세 게임 동안에는 그러한 카드가 한 장도 안 나왔습니다.) 게임이라서 아티팩트의 효과가 다른 게임보다 더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런던의 공포」에서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카드는 기본적으로 몬스터 카드가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몬스터 카드는 소속 진영에 따라 다른 특정 진영의 몬스터 카드와 같은 턴에 플레이할 경우, 이 둘을 연결하여 몬스터 집단(Horde)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어센션」이나 「샤드 오브 인피니티」에서 같은 진영의 카드의 유무에 따라 트리거되는 효과와 비슷하죠. 이러한 집단 보너스는 카드가 한 장 새롭게 붙을 때마다 한 번씩 추가로 발동하게 되기 때문에, 집단이 커지면 커질수록 누적된 보너스의 양도 상당해집니다. 따라서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집단을 잘 구성할 수 있는 덱을 짜는 게 중요하고, 집단 구성을 포함한 자기 차례의 액션 순서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문에 한 턴 한 턴 진행이 조심스럽지만, 대신 대미지도 상당해서 게임이 생각보다 짧게 끝나는 경우도 있고요.

  집단 보너스가 강력하기에 덱을 잘 짜도 카드가 어떻게 뜨는지가 중요해져서 셔플 운의 영향이 큰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아직 세 판밖에 안 해봐서 이게 이 게임의 일반적인 경향인지 아니면 세 판뿐인 우연인지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어센션」, 「샤드 오브 인피니티」는 앱으로 각각 수천/수백 판은 했으니...)

 

  다행히 텍스트가 복잡한 카드는 많지 않아서 영어에 거부감이 없는 분은 몇 번 하면서 중요 키워드만 익히면 무리가 없을 수준입니다. 「어센션」이나 「샤드 오브 인피니티」보다는 텍스트의 양이 적어요.

 

  이 게임이 「샤드 오브 인피니티」보다 더 재밌는 게임이냐고 하면 좀 아리송하긴 한데... 어차피 저에게 랜덤 마켓 덱빌딩은 한계가 있는 방식이라 잘 만들어봤자 거기서 거기이긴 합니다.

 

 

 

 

 

  그동안 새로 배운 게임이 많이 밀려 있었는데, 1회플 게임은 좀 더 해보고 글을 쓰자고 다 스킵했더니 단번에 진도를 따라잡았네요. 「크라스 카리어트」, 「웰컴 투 디노 월드」는 소장게임인 만큼 언젠가는 간단 리뷰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Posted by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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