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아컴 호러 : 카드 게임」을 플레이 및 정리할 때 사용하는 악세서리와 정리 방법을 공유해봅니다. 항상 쓰려고 하던 글인데, 다이브다이스에 어떤 분이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라고 물어보신 걸 보고 쓸 용기(?)가 생겼네요.
제가 가진 제품 전체 사진입니다. 아래는 제가 가진 제품 목록입니다.
기본판 구판(2개) + 개정판 + 돌아온 광신도의 밤
던위치의 유산 싸이클 + 돌아온 던위치의 유산
카르코사로 가는 길 싸이클 + 돌아온 카르코사로 가는 길
잊힌 시대 싸이클 + 돌아온 잊힌 시대
끝맺지 못한 의식 싸이클 + 돌아온 끝맺지 못한 의식
(PnP) 암흑 물질 싸이클
(영어) Edge of the Earth 시나리오 확장
독립 시나리오(이하 독시) : 엑셀시어 호텔 살인사건
독시 - 광기의 미궁(x3)
독시 - 멍컴 호러 카드 개임 냐옹라토텝의 역습
독시 - (영어) Curse of the Rougarou: Scenario Pack
개정판 상자에는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기본 구성물 및 악세서리를 넣어두었습니다.
왼쪽의 주머니는 보드게임긱 스토어에서 구입한 촉수 주머니입니다. 조만간 다른 색도 추가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릇 같은 거는 무인양품에서 구입한 트레이로, 아컴카드를 비롯한 많은 게임에서 개인/공용 구성물 보관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막대는 아이들 완구인 가베의 한 종류로, 장소 사이의 길을 표시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윗박스에 기대어져 있는 피규어들은 언젠가의 보드게임 행사에서 받은 제품입니다. 제가 보통 2인플로 게임을 하고 같은 소속의 조사자를 사용하는 경우는 없어서 보라색 목재 피규어만 따로 구해서 추가해두었네요.
각종 토큰류입니다. 저는 토큰 업글은 안 땡겨서 그대로 쓰고 있네요. (구코어x2 + 개정판 + EotE의 토큰을 모은 거라서 토큰이 좀 많습니다.)
주사위는 총알, 마법의 충전 등 카운터가 필요할 때 쓰거나, 무작위로 무언가를 골라야 할 때 굴리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세팅 예시입니다. 위 지도에서 노란색 길은 단방향 길이라 구분하여 놓아보았습니다. (카르코사 싸이클의 첫 시나리오이므로 스포일러는 아니겠....죠?)
조사자 덱을 구성하는 데 쓰는 카드를 모두 모은 상자입니다.
스티커는 개정판 사니까 준 거 붙였습니다 ㅎㅎ
전체 모습입니다. 세로로 세워서 세 줄로 들어갑니다.
노란색 대형 종이 디바이더는 카드의 소속을 구분하는 용도, 흰색 플라스틱 디바이더는 0렙/업글 카드의 구분, 위 사진에는 잘 안 보이는 투명 디바이더는 자산/이벤트/능력의 구분입니다.
왼쪽 아래가 수호자, 왼쪽 위가 탐구자, 왼쪽 위와 가운데 아래가 무법자, 가운데 중간이 신비주의자, 가운데 위가 생존자, 가운데 맨 위가 다중소속, 오른쪽 아래가 중립, 그 위가 기본 약점(및 파생 약점), 오른쪽 중간이 조사자, 오른쪽 위가 각종 잡화류입니다.
현재는 싸이클 진행 중이라 덱 2개 분량의 카드가 박스에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식으로 구분해두었습니다.
'수호자, 0레벨, 자산' 끼리는 가나다순으로 구분해둡니다. 업그레이드 카드가 이름이 같은 게 있는 경우 레벨과 부제까지 고려하여 구분합니다.
저는 아컴DB를 사용하여 덱을 짜기 때문에 가나다순으로 정리하는 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카드도 어차피 대부분 다 기억하고 있고요.
조사자 카드는 각 조사자의 전용 카드들을 위 카드들을 왼쪽의 정사각 슬리브(70x70 카드용, 하드)에 모아두었습니다.
이렇게요.
돌아온 카르코사로 가는 길 박스의 모습입니다.
공용 조우는 마찬가지로 정사각 슬리브로 모아줍니다.
이렇게요.
짠.
사진에는 살짝만 보이는 노란색 대형 종이 디바이더는 공용 조우와 시나리오를 구분한는 역할입니다.
검정색 대형 종이 디바이더는 시나리오 안에서 돌아온 시나리오용 카드를 구분하는 역할입니다.
맨 뒤의 덱박스는 공간을 채우는 용도입니다.
다만 현재 카르코사로 가는 길 싸이클을 진행 중이라서, 조사자 덱을 넣어두었습니다.
돌아온 던위치의 유산 상자입니다.
저는 새로운 싸이클이 나올 때마다 구코어를 하나 사서 공용 조우를 같이 넣어두었습니다. (남은 카드는 팔거나 PnP 시나리오 만드는 데 썼네요.)
돌아온 잊힌 시대 상자입니다.
돌아온 끝맺지 못한 의식 상자입니다.
돌끝못의에 있는 타로 카드는 업글 자산 및 기본 약점에서 쓰는 경우가 있어서 따로 덱박스에 넣어두었습니다. (덱박스가 너무 커서 좀 후회 중...)
유저 제작 팬메이드 캠페인인 암흑 물질 캠페인을 모아둔 상자입니다.
돌아온이 아직 안 나왔을 때도 위와 비슷하게 모아두었습니다.
다만 PnP의 특성상 두께가 두꺼워져서 시나리오 2개는 다른 데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공용 조우로 카르코사 조우까지 필요로 하는 캠페인이라, 이 캠페인은 공용 조우를 다른 데서 꺼내와야 합니다.)
돌아온 광신도의 밤 상자입니다.
여분 카드 남은 거랑 암흑 물질 캠페인의 일부 시나리오가 들어 있습니다.
독립 시나리오 보관 상자입니다.
현재는 멍컴, 로가로우, 엑셀시어 옆 빈 자리가 쓸쓸한 상태. 코보게는 빨리 독립 시나리오를 더 발매하라~
마지막으로 Edge of the Earth 캠페인 박스입니다.
오른쪽 위는 시나리오 카드입니다. 전체 시나리오는 4+1개이지만, 일부 시나리오는 여러 파트로 구분되기에 각 파트별로 플라스틱 디바이더를 넣어두었습니다.
왼쪽 아래는 공용 조우(및 비슷한 성격의 캠페인 공용 카드)입니다. 저는 이걸 또 깔맞추겠다고, 영어판 구코어를 하나 샀더니... 영어판 남는 카드가 많이 생겼는데, 이건 기념삼아서 오른쪽 아래에 넣어두었습니다.
플라스틱 반찬통은 이 캠페인에서만 사용하는 종이토큰을 모아둔 통입니다.
왼쪽 위에 있는 시나리오는 독립 시나리오 광기의 미궁 세 카피입니다. 언젠가 세 테이블 플레이를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플레이/정리 악세서리 중 몇 개의 구매 링크입니다.
보드게임긱 스토어
GeekUp Bag: Cthulhu
https://boardgamegeekstore.com/collections/bgg-geekup-bag-sets/products/geekup-bags-cthulhu
카드캐슬
카드 디바이더 CMYK 6794
http://cardcastl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76732&cate_no=346&display_group=1
하비게임몰
카드 보관 상자 BOX
https://www.hobbygamemall.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5298&category=005002
카드 보관 상자 - 3줄 BOX
https://www.hobbygamemall.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5644&category=005001
얼티밋 가드 타로 덱 케이스 70+ 흑색
https://www.hobbygamemall.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308&category=005002
*정사각 슬리브는 70x70 카드용 하드 슬리브면 아무거나 됩니다. 도미니언에도 사용하면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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