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케리언」, 「아나크로니」 등으로 유명한 마인드클래시 사의 최신작인 「펄서비런스 - 캐스트어웨이 크로니클 : 에피소드 1 & 2」입니다. 제가 구입한 판본은 미니어쳐가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이며, 미니어쳐에 워시드 효과를 추가하는 옵션이 들어간 버전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은 스토리상 연결점이 있는 두 개의 게임(에피소드 1, 에피소드 2)가 함께 수록된 게임입니다. 두 게임은 시스템을 어느 정도 공유하며 공용 구성물도 있고, 게임을 이어서 진행하는 캠페인 모드도 존재합니다.

 

  게임은 테마를 살리긴 했어도 유로게임에 가깝습니다. (적어도 제가 규칙서로 파악한 바로는요.)

 

 

 

 

 

  가슴이 웅장해지는 박스입니다.

 

  「갤러리스트」, 「비뉴스 딜럭스」 같은 이글그리폰 비딸게임 박스를 세 개 쌓으면 크기가 대충 비슷해집니다.

 

 

 

 

  뭐가 많습니다.

 

 

 

 

 

 

  규칙서는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 (사진을 깜빡한) 1인플, 캠페인 모드의 네 부입니다.

 

  에피소드 1 규칙서가 32 페이지, 에피소드 2 규칙서가 36페이지이고, 사진을 깜빡한 1인플 규칙서가 32 페이지, 캠페인 모드 규칙서가 20페이지로 도합 120페이지 분량의 규칙이 되겠습니다(...)

 

 

 

 

 

 

  박스 뒷면 역할을 하는 종이(좌상단), 소설 형식의 설정집(좌하단), 구성물 정리 설명서(우)입니다.

 

 

 

 

  에피소드 1의 메인 보드입니다.

 

  「레즈 아르카나」 같은 작은 정사각형 게임보다는 조금 큰 정사각형을 2x2로 펼친 크기입니다.

 

  인원수에 따라 사용하는 면이 다릅니다.

 

 

 

 

  에피소드 2 메인보드입니다.

 

  「버건디의 성」 등의 직사각형 게임보다 조금 더 큰 직사각형을 2x2로 펼치는 크기입니다.

 

 

 

 

 

  에피소드 2 개인판입니다.

 

  더블 레이어로 되어 있어서 각종 수치 및 퍽(Perk)을 표시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각종 현황판입니다. 오른쪽은 1인플용.

 

  구성물을 잘 보시면 남색과 자주색의 마름모가 자주 보이실 겁니다. (좌하단에 있는 직사각형 현황판의 우상단에는 두 개가 모두 표시되어 있네요.) 남색 마름모는 에피소드 1, 자주색 마름모는 에피소드 2에서 사용하는 구성물을 뜻합니다.

 

 

 

 

 

 

  주사위 트레이입니다.

 

  양면이 그림은 물론이고 접었을 때 넓이가 달라서 선호하는 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층 첫 번째 트레이입니다.

 

  공룡 미니어쳐 및 디럭스 에디션에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는 펀치보드 타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첫 번째 공룡이 두 가지 자세로 들어 있습니다.

 

 

 

 

 

  4층 두 번째 트레이입니다. 두 번째 공룡이 두 가지 자세로 들어 있습니다.

 

 

 

 

 

 

  3층 첫 번째 트레이입니다.

 

  펀치보드 타일을 수납할 공간 및 세 번째 공룡이 두 가지 자세로 들어 있습니다.

 

 

 

  공룡 미니어쳐는 일반판에서는 사진에도 보이는 종이 타일을 스탠드에 끼워서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니어쳐를 사용하든, 타일 + 스탠드를 사용하든, 모두 바닥판의 색깔을 통해서도 구분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다만 디럭스에서는 스탠드가 필요하지 않은데 넣어둘 공간이 애매해서 저는 별도로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3층 두 번째 트레이입니다.

 

  에피소드 구분 없이 항상 사용하는 공용 구성물 및 1인플, 캠페인 모드 구성물이 들어 있습니다. 뚜껑에는 홈이 파여 있어서 캠페인 모드 기록지 및 에피소드 1 & 2의 요약표를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이얼입니다.

 

  오른쪽 네 개는 개인 다이얼입니다. 플레이어는 생존자 세력 안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기반을 쌓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승점의 역할을 하는 지지표를 모아서 다이얼로 표시하게 됩니다. 약 200점 정도까지 표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왼쪽 위는 1인플 시 사용하는 다이얼입니다. 다른 게임의 오토마에 해당하는 반대파(Dissenter)의 점수를 표시하게 됩니다.

 

 

 

 

 

 

  플레이어의 병사들이 만나는 위협을 주사위를 통해 해결하게 되는데, 주사위를 쓰지 않을 경우 이 카드를 사용해서 위험 수치를 누적시키고 병사들의 패퇴를 확인하게 됩니다.

 

 

 

 

 

 

  1인플 시의 상대방인 반대파의 행동을 결정하는 카드입니다. (위가 에피소드 1, 아래가 에피소드 2)

 

  

 

 

   1인플 시 시작 세팅이나 목표를 정하는 카드입니다. 오른쪽 카드는 뒷면이 다른데, 뒷면으로 반대파의 아젠다를 정하게 됩니다.

 

 

 

 

 

  리더(플레이어, 반대파) 종이 스탠드입니다.

 

  플레이어 리더는 미니어쳐가 따로 있어서 굳이 안 써도 되긴 합니다.

 

 

 

 

 

  캠페인 모드에서 사용하는 연대기(Chronicle) 카드입니다.

 

 

 

 

 

 

  왼쪽은 캠페인 모드에서 사용하는 연대기 토큰입니다. 가운데는 중립 행동 주사위, 오른쪽은 숫자 주사위입니다.

 

 

 

 

 

 

  캠페인 모드에서 사용하는 업적(Achievement) 타일입니다.

 

 

 

 

 

 

  에피소드 1의 요약 카드입니다.

 

  차례 요약과 최종 점수가 앞뒷면인 카드가 네 장, 공룡 습격 및 정비(Assembly)가 앞뒷면인 카드가 두 장입니다.

 

 

 

 

 

 

  에피소드 2의 요약 카드입니다.

 

  구성은 에피소드 1과 비슷합니다.

 

 

 

 

 

 

  2층에 들어가는 네 개의 트레이입니다. 개인 구성물을 색깔별로 나눠답게 됩니다.

 

 

 

 

  각종 수치나 트랙에 표시하는 마커입니다.

 

  큐브만 개인 색깔을 사용합니다.

 

  사진에서 위쪽의 다섯 개는 메탈 재질입니다. (일반판은 종이 토큰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캠프, 주거지, 방벽, 감시탑 미니어쳐입니다.

 

  위 사진에서 눈치채셨겠지만, 다른 종류의 미니어쳐를 붙여놓으면 축척이 다른 게 티가 납니다. 미니어쳐들이 사용 에피소드가 다르거나 게임판에 놓는 위치가 달라서 외형 및 게임 플레이 시의 편의성을 고려한 걸로 보입니다.

 

 

 

 

 

  에피소드 1에서 사용하는 함정 토큰입니다.

 

 

 

 

 

  병사 미니어쳐입니다.

 

  회색은 경무장, 남색은 중무장입니다.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2의 카드보드 토큰 일러스트나 미니어쳐 조용이 다르긴 한데 구분해야 하는 정도는 아니라서 섞여서 사용해도 됩니다.

 

  게임 중 병사를 나타내는 심볼이 경무장은 총이고 중무장은 도끼라서 묘한 느낌이긴 합니다.

 

 

 

 

 

  1층 첫 번째 트레이입니다.

 

  에피소드 1에서만 사용하는 공용 구성물이 들어 있습니다.

 

 

 

 

 

 

  에피소드 1 개인판입니다.

 

  A면은 그림만 다르고 게임상 차이는 없지만, B면은 리더마다 특수능력이 다릅니다. 그리고 B면만 더블레이어로 토큰 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순찰 카드입니다.

 

  섬에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생존자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위협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찍힌 카드 중 아래의 두 장처럼, 카드 이름이 유머러스한 경우도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도전 카드입니다.

 

  플레이어 병사들이 죽을 위험이 있지만 그만큼 보상도 줍니다.

 

 

 

 

  에피소드 1의 리더 미니어쳐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여분의 미니어쳐 베이스가 있으므로 끼워서 표시하면 됩니다.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의 리더는 동일인물이지만 에피소드마다 일러스트나 미니어쳐의 자세가 다릅니다.

 

 

 

 

 

 

  장교 타일, 스코어링 타일, 보상 타일입니다.

 

 

 

 

 

 

  아직 건설 등이 불가능한 곳을 가리는 용도의 타일입니다.

 

 

 

 

  에피소드 1의 자원 토큰들입니다. 왼쪽부터 이야기(story), 폐품(scrap), 식량입니다.

 

  각 토큰의 양면 그림이 차이가 있고,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2에 모두 등장하는 자원도 에피소드바다 그림이 다릅니다.

 

 

 

 

 

 

  4층 두 번째 트레이입니다.

 

에피소드 2에서만 사용하는 공용 구성물을 모아놓게 됩니다.

 

 

 

 

 

 

  장교 타일, 득점 타일, 보상 타일입니다.

 

 

 

 

 

 

  도전 카드입니다.

 

 

 

 

 

 

 

 

  공룡 습격 카드입니다.

 

 

 

 

 

 

  모험 카드입니다.

 

 

 

 

 

 

  지도 육각 타일입니다.

 

 

 

 

 

 

  에피소드 2의 자원 토큰들입니다. 왼쪽부터 글로우베리(glowberry), 폐품(scrap), 섬 자원, 식량, 이야기입니다.

 

  글로우베리의 경우 말랑말랑한 고무 재질입니다.

 

 

 

 

 

 

  개척기지(outpost) 타일입니다.

 

 

 

 

 

  에피소드 2의 리더 미니어쳐 및 사원 미니어쳐입니다.

 

 

 

  카드 사이즈는 대형과 소형 두 종류입니다. 대형은 로스트 시티 사이즈, 소형은 미니 유로 사이즈로, 저는 슬리브킹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촬영에 45분, 게시물 작성에 35분이 소요되었습니다...ㅠㅠ

Posted by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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